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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
저자 니콜 슈타우딩거
출판사 갈매나무
출판일 2019-01-28
정가 7,000원
ISBN 978899363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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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커피 한 잔과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연필 한 자루를 준비하세요 8

1.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사람들은 모두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고 살아가지만 14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25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28
목표 없이 느긋하게 걸어가는 법 32
서른두 번째 생일에 생긴 일 36
나쁜 일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난다 43
“오늘은 죽지 말아요, 우리.” 56
그 무엇도 당연하지 않다 64
사실 우리는 남의 마음을 모른다 67

2. 그 일을 겪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한 사람만 있다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어 74
이미 일어난 일이다 80
털어놓지 않을 권리 84
“다들 그렇게 산다고?” 92
마음을 콩밭으로 보내는 기술 101
하루 종일 거절의 말을 들은 날에는 107
아무 일 없었던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111
모든 비판에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116
오늘은 이랬다 내일은 저랬다 120

3. 내가 가진 두려움을 일일이 적는다면
백과사전 한 권은 만들고도 남겠지
그들의 행성에 끌려가고 싶지 않아 128
아무리 찾아봐도 답이 없네 132
걱정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136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관계 142
인생은 짧다, 케이크를 먹어라 146
불평을 들어주기 힘든 날 151
“음악이 있어야지.” 155
상실의 두려움에 관하여 159
남들도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164
아이의 눈으로 보면 169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주저앉고 싶을 때는 173

4. “바람은 딴 데에서 오고 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고….”
소나기가 지나가면 상쾌하다 178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깨닫는다.
내 안에는 나를 치유하고, 응원하고, 위로할 힘이 이미 가득함을. 그 잠재된 힘을 스스로 깨닫고, 마음이 아플 때마다 스스로 처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진정한 회복탄력성임을.“

_정여울

우리에게는 어떤 시절이 있었다. 앞자리에는 부모님이 있고, 걱정거리는 아무것도 없었던. 그렇게 포근한 안도감에 휩싸여, 나른함을 애써 쫓지 않으며 스르륵 잠이 들었던 게 언제인지 당신은 기억하는가? 이 책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는 아무 걱정 없이 잠들었던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다. 이를테면 불안과 두려움에 둘러싸여 힘겨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뻔하지 않은 위로 말이다.

이 책에는 독일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슴 절제 수술을 거치면서 쓰러지고 넘어지고 아파하고 상처받았던 순간이 담겨 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엉엉 울거나 땅속으로 꺼져버리고 싶어 하다가도 항암치료를 받아내고 또 다시 어린 자녀들에 대한 걱정에 휩싸이는 나날을 보냈던 저자는 낙담과 희망, 절망과 행동, 추락과 기대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끝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경험을 유쾌하게 고백한다. 당신을 일으켜 세워줄 무언가를 함께 찾아보자고 권유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모든 일이 잘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v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는 것 …
다시 일어서기는 다리가 아닌 마음에서 시작된다

이 책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에는 저자가, 그의 가족이, 그의 친구가 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깊은 구렁에서 어떻게 걸어 나왔는지, 어떻게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오롯이 담겨 있다. 때로는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불안과 걱정을 어루만져 주고, 때로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 이야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