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감귤 기차, 감귤 기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새콤달콤 겨울 판타지가 시작됩니다!
새콤달콤 감귤향 퍼지는 신비로운 여행!
어느 날 저녁, 신비로운 감귤기차가 새콤달콤 향기를 내뿜으며 미나 할머니 집 창가에 다다릅니다. 미나는 이끌리듯 자연스럽게 아까 귤 바구니에서 우연히 발견한 함박눈 역으로 가는 승차권을 내고 감귤 기차에 오르지요. 기차는 하늘로 뻗은 레일 위를 달려 어느새 하얀 눈의 나라에 다다릅니다.
그곳은 어린이들이 꿈꾸는 멋지고 신나는 환상의 세계였습니다. 키를 훌쩍 넘는 거대한 감귤이 있는가 하면, 귀여운 눈 친구들과 귤껍질로 신나게 눈썰매도 타고, 멋진 감귤 축포가 펑펑 터지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기도 합니다. 여기서 미나가 만나는 눈 나라, 눈 친구, 불꽃놀이 등은 모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이자 상상과 호기심의 대상입니다. 또 무엇보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이어 주는 감귤 기차는 이 그림책의 환상적 재미를 한껏 생생하게 끌어올리기에, 이 책을 보는 사람은 누구라도 금세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