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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 쉬고 싶어요
저자 이상배
출판사 좋은꿈
출판일 2017-10-31
정가 12,000원
ISBN 979118590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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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무엇이, 누가 문제인가?
다람이는 학교에서 놀 새가 없다.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의 지휘로 생존 훈련을 한다. 적이 나타났을 때 나무로 피신하고, 나무에 매달리고, 건너뛰고, 미끄러운 나무도 거침없이 오르는 연습을 한다.
나무에 오른 다람이는 엄마의 바람과는 다르게 엉뚱하다. 엄마가 “뭐가 보이니?” 하고 물으면 “숲이요.”하고, “또?” 하고 물으면 “하늘이요.” 하고, “무슨 소리가 들리니?” 물으면 “새소리, 바람소리요.” 하고 대답한다. 엄마가 듣고 싶은 대답은 적이 나타날 조짐의 위험한 소리, 동...
[줄거리]
무엇이, 누가 문제인가?
다람이는 학교에서 놀 새가 없다.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의 지휘로 생존 훈련을 한다. 적이 나타났을 때 나무로 피신하고, 나무에 매달리고, 건너뛰고, 미끄러운 나무도 거침없이 오르는 연습을 한다.
나무에 오른 다람이는 엄마의 바람과는 다르게 엉뚱하다. 엄마가 “뭐가 보이니?” 하고 물으면 “숲이요.”하고, “또?” 하고 물으면 “하늘이요.” 하고, “무슨 소리가 들리니?” 물으면 “새소리, 바람소리요.” 하고 대답한다. 엄마가 듣고 싶은 대답은 적이 나타날 조짐의 위험한 소리, 동태 등을 묻는데 다람이는 한가하게 자연의 소리, 자연의 모습, 동물 친구들의 소리를 듣고 좋아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이 같은 마음일 것이다.
다람이는 쉴 새 없이 학원으로 달려가 졸면서 공부하고, 집에 돌아와서 특별 과외를 한다. 쉬고 싶어도 엄마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하루에 네가 해야 할 일을 알면서 왜 억지를 부려.” 이것이 엄마의 말이다. 다람이는 숨이 막히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 그래서 뛰쳐나간다. 엄마의 말을 거역한 것이다.

말 잘 듣고 착한 다람이가 일탈하였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마음대로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니 재미있고, 자연의 소리, 새소리 듣고, 졸리면 자고, 먹을 게 있으면 먹고 논다.
짐승들이 먹이 사냥하는 위험한 밤이 되어도 다람이는 집으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