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마가 들려주는 들썩들썩 화산 이야기
《마그마가 들썩들썩》은 땅속 깊은 곳의 마그마가 직접 화자가 되어 지구에 화산이 생겨나게 된 이유와 화산 폭발 뒤에 생겨나는 여러 가지 자연 현상들을 조곤조곤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마그마’는 주로 맨틀의 윗부분에 생겨요. 맨틀의 암석 층이 핵의 영향으로 점점 녹아서 뜨겁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되는데, 그게 바로 마그마지요. 또는 거대한 지각 판들이 부딪힐 때 나오는 마찰열로 인해 마그마가 생겨나기도 해요. 그러다가 바다 밑바닥이나 땅 위로 우르르 쾅쾅! 솟구쳐 나와요. 밖으로 나온 마그마가 계속 솟구치고 굳으면 높은 화산이 됩니다. 한반도의 양극단에 있는 한라산과 백두산은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산이랍니다.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도 마그마가 바닷속에서 솟구쳐 나와서 만들어진 화산섬이지요. 이 책을 보면 지구가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울러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지구의 내부의 모습을 시원시원한 그림으로 나타내 주어서 아이들이 화산에 대해 좀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한눈에 보는 비주얼 과학
이 책은 마그마가 땅속 깊은 곳에 있다가 화산으로 분출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인 그림으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지구의 땅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액체로 존재하는 마그마의 모습을 시작으로 지구 내부의 모습(내핵, 외핵, 맨틀, 지각, 마그마가 바다 밑바닥이나 땅 위로 솟구치는 모습,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화산탄 등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 마그마가 찬 공기를 만나 딱딱하게 굳어서 바윗덩어리가 되는 모습 등을 순차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화산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더 자세한 지식을 알려 주는 정보 박스에는 일러스트와 단면도 등을 함께 곁들어서 정보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초등《과학》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도 알기 쉽게 쏙쏙!
이 책을 읽어 두면 초등학교 과학 공부가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