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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저자 크리스티 헤일
출판사 보물창고(푸른책들
출판일 2020-08-10
정가 15,000원
ISBN 978896170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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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경험하는 ‘마법의 순간’
-조금씩 시야를 넓히다 보면, 마침내 지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림책 『물과 땅』을 펼치며 우리는 한 소녀와 마주한다. 호숫가에서 빨간 단풍잎을 들고 “좋아라!” 팔짝 뛰던 소녀는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외딴 섬에 홀로 떨어져 SOS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처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독자들은 마법처럼 순식간에 앞뒤가 뒤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한 장을 넘기는 순간 ‘호수’는 ‘섬’이 되고, 되넘기면 다시 ‘호수’가 된다. 또 ‘만’은 ‘곶’이 되고, ‘해협’은 ‘지협’이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지리적 정보들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물과 땅의 열 가지 형태를 다섯 쌍으로 페이지 앞뒤에 소개하며, 이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독자들은 습관처럼 책장을 뒤로 한 장씩 넘기다가, 어느 순간 앞으로 되넘기는 재미에 절로 빠져들게 된다.
호수·섬·만·곶 모양 등을 따라 부드럽고 아름답게 오려진 곡선은 우리의 감각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어린 독자들은 물과 땅의 경계를 이루는 간결한 선을 직접 보고, 만지며 우리가 사는 지구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리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드넓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지리적 상상력을 한껏 체험하게 된다.
물과 땅 이곳저곳에 대한 호기심을 가득 채웠다면, 책 끝에 실린 부록을 찬찬히 탐독한 다음, 마지막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세계 지도를 가슴에 담아 보자. 번쩍 시야가 트이고 활짝 마음이 열려 더 넓은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드론을 타고 높이 날아오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그럼, 이 그림책을 펼쳐 보세요. 하늘을 날며 멋진 경치를 구경하는 것처럼,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호수’에서 ‘섬’으로, 또 ‘만’에서 ‘곶’으로 물과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