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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의 마음은 하늘과 같아 (첫 마음 챙김 책
저자 브론웬 발라드
출판사 뜨인돌출판 주식회사
출판일 2019-07-29
정가 13,000원
ISBN 978895807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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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흐린 날씨여도 괜찮아

우리 마음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요. 어제 품었던 마음이 자고 나면 달라지고, 아침에 품었던 마음이 해가 지면 달라져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요. 어떤 때는 푸르다가 어떤 때는 잿빛으로 변하는 하늘처럼, 우리 마음도 계속해서 변하는 게 당연하다고요.
하늘이 흐린 날이 있듯 우리 마음도 늘 맑을 수만은 없어요. 누구나 가끔은 마음이 비구름으로 가득한 날을 맞이해요. 화가 나고, 슬프고,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마음에 까만 비구름이 몰려올 때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싶어져요. 비구름이 없는 척 마음을 속이고 사람들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마구 화를 내며 소리를 질러 보아도 비구름은 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비구름이 무시무시하게 커져서 우리를 꼼짝 못 하게 만들지도 몰라요.
마음이 잿빛 하늘과 같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하늘을 바라보듯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우리 마음속에 보송보송한 구름뿐 아니라 시커먼 비구름도 있구나.’ 이렇게 이해하고 나면 마음이 흐린 날에도 조금은 힘을 낼 수 있어요.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면 비구름은 언젠가는 사라져요. 그럼 다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잖아요. 그 사실을 기억하면 아무리 험난한 날씨와 만나도 우리는 잘 이겨 낼 수 있답니다.


마음 챙김을 쉽게 알려 주는 책

이 책의 내용은 마음 챙김(mindfulness을 토대로 하고 있어요. 마음 챙김은 어떠한 판단이나 평가를 하지 않고 우리의 몸과 마음, 생각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며 자기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는 일을 말해요.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잘 극복하려면 평정심을 유지하는 일이 아주 중요한데, 마음 챙김이 이를 도울 수 있어요.
마음 챙김을 하면 우리가 가진 어두운 생각 가운데 많은 부분이 그저 생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또 우리 마음이 어떤 상태더라도 곧 괜찮아질 거라는 것도 알게 돼요. 어른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