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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굉음의 혁명 - 일렉트릭기타로 바라본 대중음악 100년의 이야기
저자 브래드 톨린스키,앨런 디 퍼나
출판사 뮤진트리(A(소네트
출판일 2019-08-13
정가 22,000원
ISBN 9791161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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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 카를로스 산타나 8
들어가며 10

1장 음악가 형제여, 기적을 들으시오! 15
2장 크리스천의 위대한 도전 47
3장 워키쇼의 마법사 71
4장 모델 T 99
5장 블루스(와 컨트리가 아이를 가졌네 139
6장 솔리드바디 스트라디바리우스 171
7장 전설의 12현 기타 205
8장 혁명은 증폭될 것이다 247
9장 분출 313
10장 메이드 인 재팬 339
11장 너드의 역습 363
12장 플라스틱 판타스틱 391
20세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일렉트릭기타의 역사와
손가락 끝으로 우리 마음속에 의식의 혁명을 일으킨 아티스트들에 관한 이야기.

발명가 조지 브리드가 최초의 일렉트릭기타 디자인 특허를 얻은 것이 1890년이고, 최초의 상업적 일렉트릭기타가 출시된 것이 1928~9년이니, 일렉트릭기타는 이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악기가 되었다. 일렉트릭기타는 20세기를 전반적으로 지배했다. 일렉트릭기타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상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정치·사회적으로는 요원했지만 연예 산업에서는 인종 차별의 장벽을 허무는 데 앞장섰고, 십대들이 사회적 세력으로 등장하는 것을 반영했으며, 펑크 록의 정신에서 핵심 요소 역할을 했다. 오늘날 각광 받는 연주자들인 잭 화이트와 애니 클라크가 초창기 기타의 사운드를 다시 받아들이면서 이제 한 바퀴를 돌아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일렉트릭기타의 역사는 지금도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는 깁슨과 펜더라는 두 왕가의 대결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악기의 발달에 이들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 다른 제작자들이 많았다. 이 책에는 발명가들, 신화로 만든 사람들, 사기꾼들, 천재들이 그들이 만든 악기만큼이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혁신으로 일렉트릭기타를 진전시킨 유명한 음악가들도 등장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무명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흥미롭고 중요한 공을 세운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 이 책은 모든 페이지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채롭게 펼쳐놓는다.

기타의 역사를 보면 대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찾아 시골 고향을 떠나는 젊은 기타 연주자들은 늘 있었다. 1920년대 초 미국 텍사스 시골을 떠나 여섯 줄의 악기를 숙달한 솜씨로 부와 명예를 거머쥐리라는 희망을 갖고 할리우드에 정착한 조지 비첨이 아마 가장 고참일 듯하다. 일렉트릭기타는 조지 비첨이 없었다면 결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일렉트릭기타가 발돋움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