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소중한 이유
1장 나무와 흙은 서로 어떻게 도울까?
어디서든 무럭무럭 | 죽어서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뿌리야, 계속 버텨 줘! | 한 그루, 한 그루 | 콘크리트 숲 속의 허파, 공원 | 키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비롯된다 | 통나무로 길을 낸다? | 숲 바닥에도 길이 숨어 있다
2장 숲에 들어가면 왜 시원할까?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나무 | 나무는 이산화탄소 청소기 | 나무 꼭대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 나무에서 생활하는 잠꾸러기 코알라 | 같이 살자, 나무야! | 나무 위에 집을 지으면 어떨까? | 안개야, 물을 가져다줘! | 뿌리가 하늘로 뻗은 나무 | 바람을 막아라! | 숲만큼 좋은 놀이터는 없다
3장 나무는 어???게 지구를 촉촉하게 할까?
물의 순환을 돕는 나무 | 나무는 물을 어떻게 마실까? | 나무가 비를 만든다고? | 사막을 감싸는 녹색 벽 | 오아시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 | 시원한 나무 그늘이 최고야! | 나무도 손꼽아 기다리는 연어 잔치 | 물 위에 둥둥, 나무배
4장 나무는 왜 산불을 기다릴까?
나무에 불이 붙다 | 산불이 반가운 나무들 | 재가 땅을 기름지게 만든다고? | 재로 빨래를 한다고? | 모닥불, 악령을 쫓아내다! | 푸른 잎을 보면서 봄을 기다린다 | 태양으로부터 온 우리 집 밥상 | 나무가 왜 폭탄처럼 터질까? | 숲을 태워 농사짓는 사람들 | 커다란 녹색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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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의 산불은 과연 강 건너 남의 일일까?
2017년 5월 초, 강원도 강릉에 큰 산불이 났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사흘 밤낮 동안 계속된 산불은 327ha가 넘는 규모의 산을 집어삼켰다. 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오랫동안 산을 지켜온 수많은 나무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 전문가들은 산불이 난 지역에 다시 나무가 자라고 동식물이 살아가려면 최소 3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당장 자신이 입은 피해가 없다고 산불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실 산불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 나무가 ...
먼 곳의 산불은 과연 강 건너 남의 일일까?
2017년 5월 초, 강원도 강릉에 큰 산불이 났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사흘 밤낮 동안 계속된 산불은 327ha가 넘는 규모의 산을 집어삼켰다. 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오랫동안 산을 지켜온 수많은 나무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 전문가들은 산불이 난 지역에 다시 나무가 자라고 동식물이 살아가려면 최소 3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당장 자신이 입은 피해가 없다고 산불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실 산불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 나무가 사라지면, 나무가 우리에게 묵묵히 베풀어 왔던 숱한 도움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무는 흙, 물, 공기, 불과 만나 어떻게 지구를 지킬까?
이 책은 나무의 생태, 가치, 쓰임새 등을 흙, 물, 공기, 불이라는 4가지 요소로 나누어 나무가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나무뿌리와 땅은 서로 어떻게 돕는지, 나무가 흡수한 물이 어떻게 지구를 촉촉하게 만드는지, 나무가 많은 숲에 들어가면 왜 시원한지, 나무에게 불은 해롭기만 한지 등의 궁금증에 답하며 수천 년 동안 이어 온 나무와 지구, 나무와 인간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나무는 뿌리로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잎으로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며 햇빛 에너지를 이용해 산소를 내뿜는다. 단순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