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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빠와 토요일
저자 최혜진
출판사 한림출판사
출판일 2018-03-27
정가 13,000원
ISBN 978897094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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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없는 토요일, 콩이는 아빠와 함께 놀면서 지낼 생각에 들뜨지만 아빠는 “십 분만”을 외치며 스마트폰만 쳐다본다. 아빠는 콩이의 성화에 못 이겨 밖으로 나와 그네도 태워 주고 놀이터에서 노는 콩이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준다. 아빠는 콩이가 노는 모습을 보며 아기였던 콩이가 부쩍 자란 모습을 발견한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가 담긴 가슴 따뜻한 그림책이다.

콩이도 보다가 스마트폰도 보다가, 아빠는 바빠요!
유치원도 쉬고, 엄마도 없는 토요일. 콩이는 아빠와 단둘이 지내야 한다. 콩이는 아빠와 밖에 나가고 싶지만, 아빠는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다. 콩이가 옷을 입고 가방까지 메고서야 아빠는 콩이 손에 이끌려 겨우 밖으로 나간다. 매일 스마트폰으로 야구, 뉴스, 주식밖에 볼 줄 몰랐던 아빠는 콩이의 모습을 휴대전화 속에 가득 담는다. 놀이터, 그네 타기, 산책, 미용실 놀이 등으로 아빠는 벌써 지치지만 콩이는 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진다. 콩이와 아빠는 토요일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아빠와 토요일』은 딸과 아빠가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따뜻함과 사랑을 한층 더 돈독히 하는 작품이다.

엄마가 없는 토요일, 아빠와 아이는 무얼 하며 지낼까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사회 모습도 변화하면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를 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빠에게 아이 돌보기는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진다. 콩이 아빠도 스마트폰으로 ‘6살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 키즈 카페, 아빠 육아’ 등을 검색해 보지만 인터넷에 나와 있는 이론처럼 아이와 놀기란 쉽지만은 않다. “얼마나 더 놀까?”라는 질문에 씩씩하게 “100분!”이라고 외치는 콩이의 대답은 놀고 놀아도 끝이 없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실감하게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생각처럼 대단한 놀이가 아니라도 부모와 함께하면서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아이들은 콩이처럼 보도블록에 있는 꽃만 따라 밟으면서도 까르륵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