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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커다란 구름이
저자 이해진
출판사 반달(킨더랜드
출판일 2015-11-20
정가 13,000원
ISBN 978895618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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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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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구름을 이렇게 잘 그린 책이 또 있을까요?
구름을 이렇게 시원하게 노래한 책이 또 있을까요?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서정시처럼 다가온 우리 창작 그림책!
너무 평범한 하루에 바람 한 점 불다
커?다란 구름이
따그르르륵 바람이 불자
천천히 미끄러졌다.
이번엔 조막만 한 구름이
빨래가 펄럭펄럭하니까
종종종종 간다.
이번엔 기일쭉한 구름이
바람도 별로 없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고 간다.
하늘하늘 아리따운 시가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그 시에 구름이 붙었습니다.
커다란 구름이 한 점 붙었습니...
구름을 이렇게 잘 그린 책이 또 있을까요?
구름을 이렇게 시원하게 노래한 책이 또 있을까요?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서정시처럼 다가온 우리 창작 그림책!
너무 평범한 하루에 바람 한 점 불다
커다란 구름이
따그르르륵 바람이 불자
천천히 미끄러졌다.
이번엔 조막만 한 구름이
빨래가 펄럭펄럭하니까
종종종종 간다.
이번엔 기일쭉한 구름이
바람도 별로 없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고 간다.
하늘하늘 아리따운 시가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그 시에 구름이 붙었습니다.
커다란 구름이 한 점 붙었습니다. 소리도 안 내고 움직이지도 않고 한참을 붙었습니다.
안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안 움직일 줄 알았는데.
따그르르륵 바람이 불자, 그제야 천천히 움직이네요.
조막만 한 구름도, 기일쭉한 구름도 나름대로 바람 따라 흘러 갑니다.
참 오랜만에 이렇게 따뜻하고 가락이 살아 있는 시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날에 생긴 구름 한 점 바람 한 점이 그림책이 되어 태어났습니다.
내다보기, 지켜보기, 들여다보기!
나무가 파스스 파스스스
이번엔 아주아주 커다란 구름이
아주아주 커다래서 안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쿠르릉 쿠릉쿠릉
어느새 머리 위로 한가득.
움직이지도 않던 커다란 구름 한 점이 미끄러져 가고, 조막만 한 구름도 종종종종 가고, 기일쭉한 구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