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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전이 건네는 말. 4: 감히 알려고 하라
저자 수유너머R
출판사 너머북스(너머학교
출판일 2014-10-27
정가 15,000원
ISBN 978899440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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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히 알려고 하라 ● 이마누엘 칸트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고병권
침묵하지 말고 따져 물어라 ● 「욥기」-김현식
큰 배움은 작은 데서 시작한다 ● 주희 『대학』-전덕규
여성에게는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마지연
자기는 자신의 것이 아니다 ● 세네카『인생이 왜 짧은가』-강민혁
고전 및 인용문 출처와 더 읽을거리 / 저자 소개
출판사 서평
따져 묻는 용기, 넘어서는 자유, 다가가는 공감
감히 따져 묻는 정신에서 참된 앎과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다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는 고전의 원문에서 눈길이 머물고 가슴이 뛰는 ‘씨앗문장’을 붙잡아 삶의 문제와 연결하며 고전을 읽는 시리즈로, 『감히 알려고 하라』는 고전 5편을 통해 ‘감히 따져 묻는’ 정신에서 참된 앎과 인간다움을 찾는다.
칸트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에서 왜 지성이 아니라 감히 따져 묻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했을까? 중세가 어둠의 시대였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이 아...
따져 묻는 용기, 넘어서는 자유, 다가가는 공감
감히 따져 묻는 정신에서 참된 앎과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다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는 고전의 원문에서 눈길이 머물고 가슴이 뛰는 ‘씨앗문장’을 붙잡아 삶의 문제와 연결하며 고전을 읽는 시리즈로, 『감히 알려고 하라』는 고전 5편을 통해 ‘감히 따져 묻는’ 정신에서 참된 앎과 인간다움을 찾는다.
칸트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에서 왜 지성이 아니라 감히 따져 묻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했을까? 중세가 어둠의 시대였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따져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병권 선생은 어떤 권위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는 ‘배움 이전에 갖추어야 할 배움’이라 할 수 있으며, 기계부품과는 다른 인간다움의 의미, 즉 나를 넘어서는 자유, 너에게 공감하는 연대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감히 따져 묻는’ 정신은 다른 4편의 고전에서도 이어진다. 김현식 선생은 『성서』「욥기」를 통해 인과응보의 교훈으로 치부하거나 싸구려 희망으로 적당히 위로하지 않고, 진실되고 정직하게 고통을 마주하는 자세를 생각해 본다. 전덕규 선생은 ‘공부는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대학』에서 찾고, 마지연 선생은 ‘셰익스피어에게 주디스라는 여동생이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진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지적 자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