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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
저자 안오일
출판사 뜨인돌어린이(뜨인돌출판
출판일 2014-10-10
정가 9,500원
ISBN 97889580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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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첫 만남
2. 빨간 사과
3. 노인정 나들이
4. 인기상
5. 털이 빠지도록
6. 먹구름이 끼던 날
7. 고흐의 해바라기처럼
8. 사과나무밭
출판사 서평
사람은 누구나 외로워요!
독거노인의 친구, 로봇곰이 전하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
힘의 논리나 사회 불균형에서 소외되기 쉬운 존재는 노인과 아이들이다. 그래서『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을 펴낸 안오일처럼, 작가들은 약자에게 마음을 두며 그들의 이야기를 쓰는지도 모른다. 안오일 작가는 질병을 겪는 노인과 부양가족의 갈등, 노인과 아이의 우정 같은 기존의 동화에서 벗어나, 개성파 막난 할미와 귀여운 로봇곰이 나오는 새로운 구성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갈수록 사람들은 막난 할미 같은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워요!
독거노인의 친구, 로봇곰이 전하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
힘의 논리나 사회 불균형에서 소외되기 쉬운 존재는 노인과 아이들이다. 그래서『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을 펴낸 안오일처럼, 작가들은 약자에게 마음을 두며 그들의 이야기를 쓰는지도 모른다. 안오일 작가는 질병을 겪는 노인과 부양가족의 갈등, 노인과 아이의 우정 같은 기존의 동화에서 벗어나, 개성파 막난 할미와 귀여운 로봇곰이 나오는 새로운 구성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갈수록 사람들은 막난 할미 같은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실제 노인을 위한 인형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화 속 로봇곰의 존재는 충분히 현실 가능할 법한 이야기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미건조한 막난 할미의 삶에 덜덜거리는 로봇곰이 나타나 막난 할미의 삶을 파르르 흔든다. 곳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 튀어나오는 막난 할미의 슬픈 인생사와 상처는 찌르르 독자의 마음을 울리다가도,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운 노인에게 따박따박 말대꾸하거나 충고하는 로봇곰의 천진함에 웃음보를 터뜨리게도 한다. 로봇곰처럼 천진함과 순수성을 지닌 아이들은 옮고 그름을 본능적으로 알고, 약한 자를 보살피려는 마음으로 로봇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웃기면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도 누군가에게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