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참된 우정과 삶의 가치를 찾는 다섯 가지 물음
고전이 건네는 말 - 앎을 싹 틔우는 씨앗문장을 붙잡고 생각을 밀고 나가다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는 고전이 던지는 하나의 질문(씨앗문장을 화두로 삼아 고전을 읽는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의 3권으로, 십대들의 중요한 고민인 우정을 비롯하여 삶의 여러 문제를 고전을 읽으며 생각해 보는 책이다. ‘친구가 도와줄 것이다’라는 믿음이 나를 돕는다는 우정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삶의 모순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그 무엇이 아닌 ‘인간’ 자...
참된 우정과 삶의 가치를 찾는 다섯 가지 물음
고전이 건네는 말 - 앎을 싹 틔우는 씨앗문장을 붙잡고 생각을 밀고 나가다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는 고전이 던지는 하나의 질문(씨앗문장을 화두로 삼아 고전을 읽는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의 3권으로, 십대들의 중요한 고민인 우정을 비롯하여 삶의 여러 문제를 고전을 읽으며 생각해 보는 책이다. ‘친구가 도와줄 것이다’라는 믿음이 나를 돕는다는 우정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삶의 모순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그 무엇이 아닌 ‘인간’ 자신이 되는 것이 위대하다는 진정한 운명애(amore fati를 전한다.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는 수유너머 선생님들이 고전을 읽는 방법이다. 고전의 원문을 읽되, 원문에서 눈길이 머물고 가슴이 뛰는 하나의 문장-씨앗문장을 붙잡고 생각을 이끌어 가며 자신의 삶의 문제와 연결시키며 읽자는 것이다.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에 담긴 동서양의 고전은 다섯 편이다. 에피쿠로스의 『쾌락』에 나온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 “우리는 우정을 위해서 모험을 해야 한다”는 씨앗문장을 통해 ‘친구는 왜 필요할까, 우정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본다. 역사의 주인공뿐 아니라 억울한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울분을 넘어서 ‘태산만큼 무거운’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