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남은 시간은 단 2주! 아빠가 달리기 시작했다
부모가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할 때가 있는 것처럼 아이들도 부모를 친구들의 부모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빠 엄마가 더 멋지고, 더 능?력 있고, 더 돋보이기를 바라지요. 아이들의 바람처럼 내 아이와 친구들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은 부모 또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아빠의 브이 사인》은 친구들 앞에서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얼떨결에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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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단 2주! 아빠가 달리기 시작했다
부모가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할 때가 있는 것처럼 아이들도 부모를 친구들의 부모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빠 엄마가 더 멋지고, 더 능력 있고, 더 돋보이기를 바라지요. 아이들의 바람처럼 내 아이와 친구들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은 부모 또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아빠의 브이 사인》은 친구들 앞에서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얼떨결에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레이는 학부모 수업 참관에 참석한 부모님들이 멋지게 자신들의 특기를 발표하자 아빠의 특기는 무엇일지, 떨리는 마음으로 아빠의 발표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레이보다 더 긴장한 레이 아빠는 차례가 되자 주저주저 하다가 얼떨결에 ‘달리기’가 특기라고 말해 버립니다.
“저의 특기는 달리기예요. 달리기 경주에서는 언제나 1등을 했습니다.”
아빠가 친구들에게 이제껏 나온 박수 중 가장 큰 박수를 받자 레이는 우쭐해집니다. 레이 아빠만 멍한 얼굴이지요. 사실 레이 아빠는 몸무게 96킬로그램에 50미터만 달려도 숨을 헉헉대며 땀을 비 오듯 쏟아내는 그저 뚱뚱한 아저씨이니까요.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빠는 레이에게 운동회에서 ‘아버지 이어달리기 경주’에 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