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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케인즈&하이에크: 시장경제를 위한 진실게임
저자 박종현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8-08-27
정가 12,000원
ISBN 978893492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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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1 초대
시장경제를 위한 진실 게임
이 바보들아, 문제는 경제야!
시장에 대한 동상이몽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생각

Chapter 2 만남
1. 사회주의와 맞서다
마르크스의 어두운 예?언과 페이비언 사회주의: 자본주의의 명암
사도회와 블룸즈버리 그룹: 케인즈주의가 싹트다
사회주의에 대한 케인즈의 비판
하이에크 사상의 출발점: 가이스트크라이스
미제스를 딛고 사회주의의 중심으로

2. 케인즈, 대공황으로부터 자본주의를 구출하다
자본주의의 모순이 폭발하다: 대공황
과잉생산 vs. 세이의 법칙: 공황에 대한 논쟁
대공황은 자연이 준 선물이다
공황의 원인을 다시 진단하다: 유동성 선호
구성의 모순과 케인즈의 해법: 제3의 경제주체

3. 하이에크, 시장을 옹호하다
애덤 스미스와 ‘보이지 않는 손’
사회주의 계산 논쟁과 ‘자생적 질서’
가격 시스템, 시장경제의 정보 전달 수단
경제활동은 카탈락시 게임이다: “경쟁의 정의”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4. 케인즈,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시장의 옹호자들에게 묻다
개인의 경제적 자유는 신성불가침인가?
시장의 참여자들은 정말로 평등한가?
시장은 자유를 확대하는가?
가격 기구는 지식과 정보를 늘리는가?
가격 기구의 신축성이 반드시 바람직한가?
시장은 자생적 질서의 산물인가?

5. 『노예의 길』논쟁
계획은 노예의 길로 이어진다
케이즈. 중도의 길을 선택하다
유토피아를 추구한 마지막 경제학자
법의 지배

6. 자유방임경제에서 혼합경제로
케인즈의 시대가 도래하다: 새자유주의와 투자의 사회화
소외된 하이에크가 찾은 해답
“자유의적은 인간의 정신 속에 있다”: 하이에크의 영광과 초조
이데올로그로서의 하이에크
하이에크의 날카로운 통찰
두 얼굴의 하이에크

7. 케인즈주의의
출판사 서평
돈에 대한 무한한 욕망,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경제서의 범람. 그리고 시장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
과연 시장이란 모든 이에게 자유와 행복, 물질적 번영을 보장하는 최상의 분배기구일까?
2007년 12월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치르면서 유권자들의 마음 속을 가장 강력하게 파고든 것은 다름 아닌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이었다. 외환위기로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10년 가까이 허리띠를 졸라맸던 사람들은 그 공약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가를 따지기 전에 오직 그 공약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가지고 거침없이 한표를 행사했다....
돈에 대한 무한한 욕망,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경제서의 범람. 그리고 시장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
과연 시장이란 모든 이에게 자유와 행복, 물질적 번영을 보장하는 최상의 분배기구일까?
2007년 12월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치르면서 유권자들의 마음 속을 가장 강력하게 파고든 것은 다름 아닌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이었다. 외환위기로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10년 가까이 허리띠를 졸라맸던 사람들은 그 공약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가를 따지기 전에 오직 그 공약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가지고 거침없이 한표를 행사했다. 하지만 점점 무너져가는 정부나 기업에 대한 기대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시장이 가장 잘 안다(Market knows the best”거나 “돈이 말을 한다(Money talks."라는 낯설지 않은 구호 속에서 사람들이 생존을 향해 움직이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시장에 대한 믿음이다. 서점에는 돈을 버는 비법을 알려주는 서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대학은 이미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학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우리 사회 속에 싹트기 시작한 시장 만능주의와 이데올로기가 이제는 깊이 뿌리를 내리고 거대하게 성장해버린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시장의 원리가 옳고 그른지, 혹은 시장이 올바르게 작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