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대관람차를 타며 원에 대해 알아볼까?
위로 올라가면 저 멀리까지 볼 수 있는 대관람차, 휭휭 움직이는 짜릿한 바이킹, 기울어진 네모 모양의 이상한 집, 출구가 어디인지 궁금한 오각형 미로, 어지럽게 돌아가는 육각형 놀이 기구까지! 도형 마법사의 놀이공원에는 신나는 놀이 기구가 가득하다.
컴퍼스와 자를 들고 있는 두 명의 도형 마법사가 우리들을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형 놀이공원으로 초대한다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들어가 볼까? 각각 원,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을 닮은 다섯 명의 아이들은 도형 마법사를 따라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며 도형에 대해 재미있는 지식을 얻게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쉬운 내용부터 고학년 수준의 깊이 있는 정보까지 알찬 지식이 가득 들어 있는 도형 그림책이다.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 도형 챕터에 등장하는 내용을 고루 담았지만 지루하지 않고, 놀이하듯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도형을 통해 놀이하듯 배워 가는 지식그림책
우리 주변에서 원을 닮은 사물을 찾아볼까? 동그랗게 그린 생활 계획표, 벽에 걸린 동그란 시계, 갖가지 크기의 동그란 공들……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동그란 원을 쪼개 보면 피자도 생각나고 수박도 생각난다. 잘라 놓은 귤의 한 단면 갖기도 하다. 또한 삼각 김밥과 피라미드, 아이스크림콘을 보면 삼각형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삼각형은 다른 도형에 비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표지판에 쓰이기도 한다. 자동차 바퀴가 삼각형이나 사각형이 아니라 원 모양인 이유는 무얼까? 원을 제외한 모든 도형은 삼각형으로 나눌 수 있다니, 그게 정말일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직삼각형과 직사각형을 만들고, 그 모양으로 집도 지을 수 있었을까? 오각형 안에 예쁜 별을 그려 볼까? 컴퍼스와 자로 뚝딱 육각형을 만들어 보자. 교과서에도 나오는 칠교판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도형을 만들 수도 있다. 이처럼 『도형 마법사의 놀이공원』은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