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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사 가기 싫어! - 까까똥꼬 시몽 20
저자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 그림,김?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9-10-07
정가 12,000원
ISBN 979118751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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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만큼 어려운 숙제가 또 있을까요?
《이사 가기 싫어!》는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20번째 책으로, 정든 집을 떠나 이사해야 하는 아이들의 아쉬움과 두려움, 호기심과 설레는 마음을 담아냅니다.
아이들에게 ‘이사’란 낯설고 또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큰 사건입니다. 익숙한 모든 것들과 이별하는 동시에 전혀 모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 친구 시몽에게도 이사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겉으로는 그저 퉁명스럽게 “이사 싫어!”라고 할 뿐이지만, 사실 시몽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해요. 아기 때부터 살아온 집을 떠나 전혀 모르는 곳으로 간다니,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절대로 이사 갈 수 없다고 결심하면서 말이죠.


“걱정 마! 형이 있잖아!”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시몽은 한밤중에 동생 에드몽이 훌쩍훌쩍 우는 소리를 듣습니다. 시몽은 한달음에 달려가요. 에드몽은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형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이샤 시져!” 처음 겪는 변화에 힘겨워하는 동생을 위해 시몽은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슈퍼토끼 형으로 변신합니다.
“걱정 마. 내가 있잖아. 형이랑 있으면 다 괜찮아!”
시몽은 걱정되는 점은 쏙 빼고, 이사하면 좋은 점만 이야기해 줘요.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크고 좋은 집에서 살게 될 거라고 말이죠. 대화를 나누는 동안, 결코 떠날 수 없을 것만 같던 정든 집은 ‘으웩까까똥꼬똥’이 되어 버리죠! 시몽과 에드몽이 새로 이사하는 집은 어떤 곳일까요? 둘은 이곳에서도 함께라서 무서울 게 없는 단단한 형제애를 보여 주겠죠?


낯선 감정들을 배워 가는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세요
시몽의 엄마 아빠는 처음에 이사하기 싫다는 시몽을 설득하려고 애씁니다. 새 집과 새로 얻게 될 물건들의 장점을 말해 주면서요. 하지만 시몽의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오히려 더 퉁명스러워질 뿐이죠. “이사 싫어!”
단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