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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갈라파 행성에서 만난 살아나마스의 진화
저자 조너선 에밋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9-04-03
정가 13,000원
ISBN 979118751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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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력으로 만나는 다윈의 진화론
《갈라파 행성에서 만난 살아나마스의 진화》는 다윈의 진화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과학동화그림책이랍니다. 갈라파 행성에서는 새끼가 태어날 때마다 놀라운 진화가 일어나요. 살아나마스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느라 털과 목이 길어지고,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털색도 자연과 비슷하게 바뀌죠. 자연 선택, 자연 도태를 통해 진화한 거예요.
이 책을 쓴 조너선 에밋은 과학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예요. 그는 진화론에 즐거운 상상력을 입혔고, 엘리스 돌런은 유머 가득한 그림으로 재미를 더했어요.



어떻게 변했을까? 왜 변했을까?
몇 년 전, 갈라파 행성에서 살아나마스 새끼 한 무리가 태어났어요. 부모를 꼭 닮아 목이 짧고, 털도 짧고, 파란색이었죠. 그런데 어떤 살아나마스들은 털이 더부룩했어요. 계절이 바뀌던 어느 날, 갑작스레 추위가 찾아왔어요. 눈보라가 멈췄을 땐, 털이 더부룩한 살아나마스들만 살아남아 있었죠.
그다음 해부터 갈라파 행성에는 털이 덥수룩한 살아나마스들만 태어났어요. 대부분은 목이 짧고, 파란색이었지만, 어떤 살아나마스들은 노란 털이었어요. 어느 날, 무시무시한 배고파 스나플이 눈에 띄는 파란 살아나마스들을 모조리 잡아먹었어요. 노란 이끼에 몸을 숨긴 노란 살아나마스들만 살아남죠.
그다음 해부터 갈라파 행성에는 노란색에 덥수룩한 털을 가진 살아나마스들만 태어났어요. 어떤 살아나마스들은 목이 짧고, 어떤 살아나마스들은 목이 길었죠. 계절이 바뀌면서 가뭄이 들었어요. 살아나마스들이 먹는 폭식해 이끼는 모두 말라 죽어 버렸고요. 갈라파 행성의 살아나마스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에는 어떤 살아나마스들이 살아남을까요?


기상천외한 동식물이 재미를 더해요
머나먼 우주, 지구와 꼭 닮은 갈라파 행성에는 지구의 갈라파고스 제도처럼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쭉쭉촉촉 나무, 다먹어스, 말랑해 딜롭, 배고파 스나플, 허둥지둥 눈알, 게걸스 갬프, 아무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