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는 안 잘 거야! 더 놀고 싶다고!
사랑스러운 꼬마 리나는 정말로 자기 싫은가 봐요.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시 일어나더니,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깨어 있는 친구를 찾아요. 하지만 고양이도, 닭과 병아리도, 토끼도 모두모두 자고 있네요. 함께 놀 친구를 찾는 데 실패한 리나는 다들 잠들어서 너무 심심하다며, 아무도 안 놀아주고 정말 너무하다며 칭얼거립니다. 그러자 참다못한 동물 친구들이 리나 앞에 나타나 눈을 치켜뜨고 외칩니다.
“이제 그만! 우리는 졸려! 자고 싶다고!”
엄마 아빠의 말을 대신해 주는 그림책
잘 시간이 되었는데도 더 놀고 싶다고 떼쓰는 리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습니다. 밤에도 낮처럼 신나게 놀고 싶은데 왜 자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아이들은 잠자리에 누웠다가도 몇 번이나 일어나서 엄마 아빠를 귀찮게 하곤 하지요. 그런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잔소리보다 함께 보는 그림책 한 권이 더 효과적으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전달해 줄 수 있답니다.
더 놀고 싶어서 잠자리에 들기 싫어하는 리나와 리나를 재우려는 동물 친구들의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순순히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바루가 선보이는 유아 생활 그림책
〈리나 시리즈〉는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그림책 작가 바루가 선보이는 유아 생활 그림책입니다. 귀여움과 엉뚱함, 장난기로 똘똘 뭉친 꼬마 리나의 사랑스러운 하루하루를 통해 어른들의 눈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문제들을 꾸밈없이 그려 내지요.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리나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리나의 마음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또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