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껌딱지 아이가 계속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안아 줘!”
“엄마, 나랑 같이 놀자!”
“엄마 무릎에 앉고 싶어.”
…
하루 종일 엄마를 찾아 대던 아이가
마침내 아빠를 찾으면서 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엄마 껌딱지 #스킨십 #애착 형성 #폭풍 공감
엄마 뒤만 졸졸졸, 엄마 껌딱지
아이가 엄마를 찾습니다. 밥 먹다가 “엄마! 먹을 게 없어!”, 씻은 뒤에는 “엄마… 나 추워….”, 똥 쌌을 때는 “엄마! 똥 다 쌌어요!”, 잠시만 눈 앞에서 안 보여도 “엄마? 거기서 뭐 해?” …. 아이는 엄마와 단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하고, 엄마 뒤만 졸졸졸 쫓아다니는 엄마 껌딱지예요!
하루 종일 엄마만 찾던 아이가 마침내 아빠를 부릅니다. “아빠!” 불현듯 아빠한테 미안한 마음이라도 든 걸까요? 아이는 아빠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유태 속담처럼 아이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감히 세상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하나의 세계이고 우주입니다.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고 처음으로 교감한 사람이며, 가장 가까운 대상이죠. 그래서 아이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엄마를 찾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의지하면서 안정을 얻습니다.
《엄마가 안아 줘!》는 이처럼 하루 종일 엄마랑만 있고 싶은 아이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책도 엄마에게 읽어 달라고 하고, 신발도 엄마에게 신겨 달라고 하고, 응가 뒤처리도 엄마에게 해 달라고 합니다. 잠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엄마를 목 놓아 부르고요. 아이가 엄마만 찾는 통에 아빠는 알게 모르게 섭섭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라면 이 책을 보며 “맞아, 맞아.”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
엄마 아빠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