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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조선 건국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저자 이광희 외공저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20-08-05
정가 13,800원
ISBN 97911567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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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조선을 건국한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조선 건국의 삼인방?
조선 건국 삼인방의 출사표 | 조선을 세운 MVP를 뽑아라!

난세의 영웅, 이성계의 화려한 데뷔
원·명 교체기의 혼란 속에서 | 홍건적? 원나라? 왜구? 싹 다 덥벼!

개혁, 또 개혁! 신진 사대부의 등장
99% 땅을 차지한 권문세족, 너희가 문제야! | 신돈+신진 사대부=개혁² | 왜 이래? 나 고려 권문세족이야!

직진이냐 유턴이냐, 위화도 회군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 돌격하라, 요동으로! | 갈 때는 느릿느릿, 올 때는 빠릿빠릿

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우다
급진 개혁파 vs. 온건 개혁파 |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

조선 건국 프로젝트 본격 가동!
권문세족에게 밉보여 유배를 가다 | 지금은 역성혁명이 필요해 | 킹 메이커 정도전의 잘난 척 타임

토지 개혁으로 민심을 훔쳐라!
과전법으로 민심을 얻다 | 불타는 토지 문서를 보며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에서 앙숙으로
같은 꿈을 꾸었던 소년 몽주와 도전 | 새 술은 새 부대에 vs. 고려 안에서 개혁

온건파 정몽주의 매서운 반격
적의 불행은 나의 찬스, 혁명파를 제거하라! | 아픈 몸을 이끌고 돌아온 이성계

선죽교에서 흘린 피
일생일대의 실수가 역사를 바꾸다 | 선죽교에 쓰러진 고려의 마지막 충신

조선이 열리던 날
비어 버린 닷새 |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왕? | 굿바이 고려, 웰컴 조선

조선을 반대한 사람들
저는 왕씨가 아닌데요? | 나는 새 나라 조정에 나가지 않겠소 | 두문불출이 어쩌다 생겨났다고?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정도전의 성리학 강의, 조선은 어떤 나라일까? | 성리학의 나라를 꿈꾸며

중국 사람 in 한양
조선의 새로운 도읍, 한양 | 영원히 복을 누리다, 경복궁 | 한양의 핫 플레이스, 관청가와 시장통
사대문과 보신각

조선 최고의 해결사, 이방원
‘건국’ 과정으로 살피는 조선의 정체성과 정치·사회의 특징
공민왕, 기황후, 신돈, 정몽주,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어디에선가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위 인물들의 공통점을 무엇일까? 고려 말, 조선 초라는 같은 시대를 살아 간 사람들? 맞다! 하지면 숨겨진 공통점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한 번씩 꿰찬 적이 있는 중요 인물이라는 것!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부 드라마의 주인공 급이냐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달리 생각해 보면, 고려 말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시기, 자신만의 신념으로 역사에 획을 그은 유명 인물들이 대거 등장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고려 말~조선 초라는, 이처럼 스펙터클(?한 시대의 장점을 살려 ‘조선 건국’이라는 우리 역사에 획을 그은 결정적인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시간 순서대로 딱딱 구분해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세 사람이 나서서 각자 자신이 조선을 건국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앞서 언급한 흥미로운 인물들이 전부 이야기 속에 조연급(!으로 등장하는 건 물론이다.
이처럼 조선 건국에 주연급 활약을 펼친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등 삼인방의 어린 시절 천재성에서부터 성장해서 세운 빛나는 업적, 그리고 각자의 성격과 장·단점, 대표적인 사건 등을 사사건건 비교해 가며 설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자못 복잡한 조선의 건국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삼인방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불교의 믿음에서 벗어나 유학의 실천으로, 원나라를 몰아내고 명나라와 가깝게, 팔도 방방곡곡에 지방관을 파견해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로 나아가는 새 나라 조선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 사람이 공통으로 추구하던 건국 이념, 그러니까 ‘백성을 위한 나라’라는 중심 생각과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갖은 노력을 이해하고 나면, 조선의 정치·경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