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삼 남매 가족 프로필
01 추웠던 그 날, 몸을 녹인 쌀국수
02 이국적인 그 맛 인도 커리
03 아부지와 엇갈린 언니 봄 딸기
04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닭볶음탕
05 차가웠지만 맛있었던 그 날 엉망진창 피크닉 도시락
06 혼자서 먹어도 맛있는 짜장면
07 언니가 좋아하는 보글보글 즉석 떡볶이
08 추울 때, 따끈따끈 배를 채워주었던 왕만두
09 재료도 방법도 간편하게 집에서 계란 간장밥
10 스트레스를 녹일 치명적인 단맛 딸기초코프라페
11 영화관에서는 역시 짭짤한 과자지! 팝콘과 나초
12 예쁘지만 비싸요 달달한 마카롱
13 식욕을 참지 못한 밤 컵라면
14 깔끔하고 부드러운 그 맛 두부김치
15 똑똑, 여기가 유명한 그곳인가요 크림 스파게티
16 출처를 알 수 없는 오묘한 단맛 엄마표 복숭아 청
17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지하철 매점 어묵 핫바
18 여름이 다가오면 시원한 수박
19 쑥쑥 자라라, 막내야 쿠키 크림 프라페
20 기운 냅시다! 힘이 나는 낙지볶음
21 무더운 날에 마주친 시원한 아이스크림
22 치아를 조심히 합시다 동치미 국수
23 집에서 대충 쓱쓱 비벼도 맛있는 집 반찬 비빔밥
24 비 오는 날에 생각나요 배추전
25 기다렸어, 기름진 그 맛 곱창
26 묵은쌀의 맛있는 처리법 가래떡
27 우울한 날, 달달한 맛이 필요해 허니 브레드
28 아침을 가볍고 건강하게 아침 샐러드
29 방안에 누워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핫초코
30 하나씩 사 먹던 추억의 포실포실 계란빵
31 비실비실 몸이 아플 때 계란죽
32 비밀이야! 정체불명 샐러드 피자
33 탱글탱글한 피부를 위해서 족발
34 세상 멋진 집의 집들이 카레 돈가스
35 만화방에서 뒹굴뒹굴 짜장라면과 햄 볶음밥
36 차갑고 따뜻한 고삼의 추억 요거트
37 도전해 봅시다! 폭신한 핫케이크
38 새로운 맛에 눈을 뜬 순간 초밥
39 엄마의 대용량 사랑이 담겼다 잡채
40 더위 먹은 날, 입맛을 잃었다 젓갈
작은누나 ‘지엉’ 씨가 평범한 일상 속
맛있는 행복을 찾아드립니다.
- 당장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때
- 식당에서 메뉴 고르기 힘들 때
- 먹고 싶은 음식이 자꾸 생각날 때
- 허기진 배를 달래주고 싶을 때
- 먹고 있어도 배가 고플 때
-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고 싶을 때
침샘 자극! 식욕 폭발! 한 끼 식사의 달콤한 유혹
음식 취향은 달라도, 먹는 순간 누구나 행복해진다.
먹방러들의 먹부심을 돋게 할 대리만족 미식 라이프
이 만화의 주인공 지엉이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편이다. 삼 남매 중 첫째 언니는 작고 동글동글하며 애교가 많다. 막내 남동생은 세 끼를 챙겨 먹기는 비효율적이라며 알약 하나로 배를 채웠으면 할 정도로 식욕이 없다. 프롤로그와 삼 남매 가족 프로필을 먼저 읽고, 이 만화를 본다면 등장인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주머니에 넣어둔 작은 손난로처럼 소소하지만 따스한 그림을 그리는 저자의 가치관이 이 책에 그대로 묻어난다.
오늘도 몽글몽글, 말랑말랑한 식사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취향 따라 골라먹는 행복 한 입을 선사한다. 혼자 또는 둘이서, 혹은 복작복작하게 먹고사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음식이든 혼자 먹어도 맛있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법. 새로운 맛에 눈을 뜨기도 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음식에 놀라기도 한다. 이 만 화를 통해 한 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책 속의 음식을 직접 먹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끔 한다. 저자가 한 땀 한 땀 소중히 그려낸 장면들을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저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독자들의 눈과 입을 자극한다. 집에서 조리해서 먹기도 하고, 밖에서 사먹고 마시는 과정을 보면 ‘나도 저런 날이 있었는데, 오늘은 우울하니 이걸 먹어볼까?’ 하는 호기심을 자아낸다. 일상 먹툰의 묘미! 집밥, 외식, 야식, 혼밥,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