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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이렇게 발표불안을 탈출했다 : 떨지 않고 말하는 스피치 백신
저자 유주영
출판사 청년정신(더불어책
출판일 2020-07-27
정가 14,000원
ISBN 978895861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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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Prologue

Chapter. 1
트라우마의 시작

017 발표불안에 빠진 국사 시간
025 초등학생 시절엔 발표왕이었는데…
031 나를 미치게 하는 발표시간들
037 뿌리칠 수 없는 공포
043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 되어가다

Chapter. 2
발표공포 속에서 보낸 20년
051 도망자
058 별의별 방법을 다 써 봤건만
067 학창시절,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었던 시간들
074 아, 차라리 사표라도 내야 하나? 13

Chapter. 3
필사적인 탈출을 위하여
085 제1단계, 발표불안을 인정하라!
092 발표불안 트리거
099 위기의 순간 기회의 문이 열린다
106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Chapter. 4
도전하지 않으면 극복도 없다
115 스피치 동호회 활동에 참가하기
124 스피치와 사랑에 빠지다
132 길거리 스피치
138 이미 되어 있음!
144 끌어당김의 법칙

Chapter. 5
발표불안을 넘어 스피치 강사로
153 내 안의 작은 두 아이
159 제가요?
167 CS 강사로 데뷔하기
174 키즈 스피치강사를 하며 배운 것들
181 더 이상 사람들 시선이 두렵지 않다14 _ 나는 이렇게 발표불안을 탈출했다

Chapter. 6
스피치의 인생법칙
191 감사 법칙
198 마인드 컨트롤 법칙
204 메모의 법칙
210 인연의 법칙
216 운동 법칙
222 독서 법칙

Chapter. 7
덜덜이라도 괜찮아
231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라
237 두렵다면 그 일을 해버려라
245 틀린다고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251 자기만의 루틴을 개발하라!
257 열정 에너지
265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 사명
272 epilogue
말이 최고의 스펙인 시대다.
발표와 토론이 점점 중시되어지는 학교수업, 취업을 위한 면접, 직장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콘퍼런스…. 사회는 점점 더 능숙한 발표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 말만 하려고 하면 혀가 굳고 몸이 떨리는 발표불안

단 몇 사람을 앞에 서서 말을 하는 데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하려고 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미친 듯이 심장이 뛰고, 온몸이 떨려오는 증상, 바로 발표불안이다.
포털 사이트에 ‘발표불안’을 검색해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발표불안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온 힘을 다해 말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부터 도망치고 숨어들면서 자괴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은 오늘도 신경정신과를 찾거나 비싼 돈을 내고 스피치학원에 등록하는 등 온갖 방법을 찾아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대개는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고 포기한 채로 숙명처럼 감수하고 있다.

- 나는 스피치와 사랑에 빠졌다!

필자는 초등학교시절 웅변대회에 여러 번 참여해 수상을 할 정도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걸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국사시간에 책을 낭독하면서 더듬거렸던 실수 하나로 인해 발표불안을 겪기 시작했으며, 그로인해 20여 년 동안 우울증을 비롯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는다. 그로인해 학교에 다닐 때는 늘 자퇴를 생각했고, 어렵게 입사한 직장에서는 발표를 해야 할 때마다 퇴직을 고민하는 시간들을 보낸다.

발표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직접 발표불안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사람만이 전해 줄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고통에 공감하고 그런 공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을 먼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늘 말을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부터 도망치고 회피하면서 존재감 없이 숨어살던 필자가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발표불안으로부터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스피치강사로 활동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