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중받을 권리, 표현할 자유를 배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예요.
힘이 세다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외모가 예쁘거나와 관계없이 자신의 생각을 존중받으며 자유롭게 말이지요.
《토론 학교》에 나오는 주인공 성하는 굉장히 특별한 상황에 있어요. 수영부 부원은 성하를 포함해 단 아홉 명뿐이에요. 부원들의 수영부 성적도 크게 좋지는 않아요. 수영장 시설도 오래된 학교만큼 많이 낡았어요. 이렇게 쓸모없어 보이는 낡은 수영장을 없애자는 결론이 학교에서 나오고 말았답니다. 이런 일방적인 다수의 결정에서 성하와 친구들은 수영장을 지키려 애를 쓰고 있어요.
자, 여러분이라면 어떤가요? 모두가 찬성하거나 반대할 때 이를 반박할 수 있는 용기가 있나요?
또 상대를 설득하고자 포기하지 않을 마음가짐은요?
《토론 학교》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소수에 속하는 성하와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한 명, 한 명의 의견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해요. 당당하게, 논리적으로 또 민주적으로 여러분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확인해 보세요.
■ 올바른 가치를 살펴보는 민주주의 동화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가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토론 학교》에서는 성하와 친구들이 수영장을 지키는 이야기에서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다섯 가지 가치를 두루두루 살펴봅니다.
- 많은 사람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함께 결론을 내는 다수결.
- 다수결을 진행하기 전 서로의 입장을 두고 충분히 이야기하는 토론.
- 상대의 의견에서 논리적으로 오류를 짚는 비판.
- 내 의견만 맞다고 고집하지 않는 관용.
- 상대와 나의 의견을 두고 서로 양보하여 좋은 쪽으로 만드는 타협.
대표적인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가 《토론 학교》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성하와 친구들이 이 가치들을 활용하여 민주초등학교 수영장을 어떻게 지키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져 있어요. 성하와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