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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르게 배워야 다르게 성장한다 : 교육전문가 조훈 교수가 제안하는 행복한 자녀 교육법
저자 조훈
출판사 새빛
출판일 2020-07-30
정가 16,000원
ISBN 97889924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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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저자의 변

Ⅰ. 부재중, 부모재정의 중심은?
1. 조국, 나경원 그리고 스카이캐슬
2. 사교육비 21조원, 당신의 돈은 얼마일까요?
3. 당신은 경제적으로 행복한가요?
4. 부·재·중 : 늙어가는 대한민국, 부모재정의 중심

Ⅱ. 누구에게나 말 못할 고민은 있다
1. 6세 아이를 둔 부모에게
2.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부모에게
3.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부모에게
4.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부모에게
5.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둔 부모에게
6.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둔 부모에게
7. 중2병을 앓고 있는 부모에게
8. 삼성 해외주재원,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

Ⅲ. 4차 산업과 창의융합인재
1.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2. 데미스 하사비스와 알파고
3. 제임스 코넌트, 토마스 쿤, 칼 세이건
4. 창조적 괴짜, 협업하는 괴짜, Greeks를 향하여
5.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영화 머니볼’에서 배우는 지혜
6. 성적보다는 잠재력, 인재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7. 대학이 원하는 인재, 기업이 원하는 인재

Ⅳ.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직업
1.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직업
2. 경험을 위한 세상여행, 다빈치를 환생시켜라
3. 미래직업 트렌드 읽기

Ⅴ. 대학의 혁신을 생각한다
1. 자전거·컴퓨터·인공지능
2. 대학혁신에 관한 짧은 생각(斷想들
3. 미래대학 콜로키엄에서 만난 사람들
4. 난양공과대학의 혁신을 탐구하다
5. 손흥민, 제프 베조스, 그리고 대학의 질주
6. 대학의 재정과 혁신의 딜레마
7. IMD의 ‘2017세계인재보고서’ 분석과 대학의 경쟁력
8. 공평과 공정 그리고 현실
9. 넛지(Nudge, 휴리스틱(Heuristics 그리고 대학 차별
10. 후순위채권과 대학
1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SW인력의 필요성
12. 강소대학의 담대한 전쟁
13. 대학과 4C 교육

Ⅵ. 결국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1. 위대한 가능성을 가진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창의 융합 인재를 요구하는 요즘
사교육비 21조원을 쏟아붓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 교육의 미래는 정방향을 향해 걷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열에 대해 수차례 언급했을까. 실제로 대한민국은 사교육비에만 21조원이라는 비용을 쏟아 부을 만큼 엄청난 교육열을 자랑한다. 서울 대치동 유명 학원에 입학하려면 또 다른 학원에서 공부하며 대기 번호를 받아놓아야 하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교육이 실제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을까?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렌 버핏,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실리콘 밸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톰 퍼긴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등 세계적인 천재로 인정받는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유대인의 교육열과 비교했을 때 절대 뒤지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천재가 없는 것일까? 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창업자가 없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조훈 교수는 무분별하고 방향성 없는 교육 투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갈수록 떨어지는 교육비 투자의 효율성을 차치하고라도 취업에 장기간 실패하거나 취업을 했다 하더라도 적응을 못 해 다시 공부를 하는 ‘스터디 룸펜’을 양산하는 교육으로는 대한민국 교육에 희망이 없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단 5년 바둑을 접한 알파고가 수천 년 역사의 바둑을 제패하고, 인류의 화성 이주와 우주 여행을 위한 준비가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우리 교육은 여전히 똑같은 학습목표로, 똑같은 내용을,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시간에 모두가 모여 학습하고 있다.

카이스트를 벤치마킹해서 1991년 설립된 싱가포르의 난양공과대학은 1971년에 설립된 카이스트의 20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