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즐거운 음식 세계
‘어서 오세요. 펭귄 초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맛있는 초밥 도감』은 가상의 초밥 가게에 입장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펭귄들이 초밥을 소개하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재료를 구하러 나서는 모습을 보여 주지요.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주문하는 상황극이 펼쳐져요.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 모양도, 특징도 다른 초밥과 생선이 재미있게 소개됩니다.
소고기 초밥, 계란말이 초밥 등 뒷페이지로 가면 생선 외에 다른 재료들로 만든 초밥들이 등장합니다. 초밥에는 생선뿐 아니라 계란, 고기, 조개 등 다양한 재료가 쓰이니까요.
음식의 원재료를 알고, 상상하며 먹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크게 다릅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뱀장어, 밝은 빛에 몰려드는 꽁치, 자동차만큼이나 빠른 청새치 등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이 많지요. 그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알고 나면 먹어 봤던 생선과 초밥도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배울 수록 맛있고 즐거운 초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섬세하게 그려 낸 가지각색 초밥들! 바라만 봐도 즐거운 음식 그림
인스타그램에서 #먹스타그램 이라는 해시태그를 누르면 수십만 개의 사진이 뜰만큼, 많은 이들이 먹은 것을 저장하고, 공유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 스티커를 모으고 음식 모양 피규어들을 진열해 놓기도 하지요.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음식을 단순히 입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즐기며 지친 일상을 치유 받습니다.
음식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초밥 도감』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책 속의 일러스트는 초밥 가게에 들어와 진짜 초밥을 고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생선 살의 결부터, 말려 있는 롤의 밥풀, 생선의 색깔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했지요. 처음 보는 초밥이어도 실제 모습 그대로를 상상해 볼 수 있을 만큼 정교한 그림들이 가득하답니다. 다홍빛의 연어 초밥과 살짝 그을린 듯한 캐러멜 색의 장어 초밥 등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림들을 펼쳐 보세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