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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에게 말해 주고 싶어 : 남자아이들에게 - 그린이네 그림책장
저자 프랭크 머피
출판사 그린북(현매
출판일 2020-07-13
정가 13,000원
ISBN 978895588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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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아니, 나답게! 너답게!
세상은 지금, 너 같은 아이가 꼭 필요해
책의 표지에는 여러 명의 남자아이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생김새도 피부색도 머리 모양도 제각각, 로봇팔을 가진 아이도, 휠체어를 탄 아이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말문을 엽니다. 이 세상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너’는 세상에 단 한 명뿐이라고요. 그리고 세상엔 ‘너’ 같은 아이가 꼭 필요하다고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사실 여기 다 있습니다. ‘너’가 얼마나 특별하고, 있는 그대로 멋진 아이인지, 작가는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너’는 이미 강하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그 근거를 얼마든지 댈 수 있어요. 네가 강하기 때문에 모든 친구들이 빠지지 않고 경기에 참여하고, 네가 똑똑하기 때문에 완벽한 패스를 하고 반칙은 하지 않는 거지요. 그런 멋진 모습은 꼭 스포츠 경기가 아니더라도 발휘할 수 있어요. 채소밭을 가꾸고 요리를 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이야기를 쓰는 것도 호기심 많은 소년들의 일이니까요.
작가는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궁금한 건 다 물어보라고 합니다. 많이 알수록 두려움이 없어지니까요. 또 두려움은 용기의 친구라는 사실도 말해 줍니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용감해질 수도 없다고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도움을 청하고, 울고 싶을 땐 마음껏 울면 된다고 알려 줍니다. 똑똑하기 때문에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또 강하기 때문에 울 수 있는 거지요.
커서 어떤 어른이 될지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어요.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으니까요. 작가는 아이들에게 커서 뭘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몰라도 괜찮다고 말해 줍니다. 어떤 사람이 되든 좋은 사람이 될 게 분명하니까요.
작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소소하지만 유용한 생활의 지침들을 내려 줍니다. 어딘가를 오고 갈 때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포옹을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라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부탁해” “고마워” “사랑해” 이런 말들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말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