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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저자 니콜라우스 글라타우어
출판사 도서출판우리학교
출판일 2019-09-16
정가 13,000원
ISBN 979119033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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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도서상 수상작

“그곳에는 우리를 반겨 줄 사람이 있을까?”
꼬마 난민 다니엘과 고양이 이티는
왜 집을 떠나 바다 위를 떠돌고 있을까요?

꼬마 다니엘의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정든 집을 떠나 여행을 시작합니다. 왜 집을 떠나게 되었을까요? 얼마 전 일어난 큰 폭발로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전화도, 요리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거든요. 가족들은 고양이 이티와 함께 집을 떠나 바다로 향합니다. 바닷가에는 이미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모두 보트를 잡아타기 위해서 달리고, 넘어지고, 우왕좌왕하는 중에 다니엘의 가족도 간신히 보트 하나를 타고 바다로 나아갑니다.
바다는 거센 파도가 치는 매우 위험한 곳이었어요. 누나 수지가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보트를 호시탐탐 노리는 물귀신을 만나기도 하지요. 다니엘의 재치로 물귀신은 더 이상 보트를 탐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려줍니다. 다행히 다니엘의 가족은 바다를 건널 수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바다에 빠지고, 가족들과 울면서 헤어졌다고 해요. 마침내 다른 나라에 도착한 다니엘은 과연 편안하고 따뜻한 새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우리 집은 저 너머에 있어”
전쟁과 테러 등 끔찍한 폭력을 피해
목숨을 걸고 집을 떠나온 난민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럽을 떠나는 망명길에 올라 지중해에 빠져 죽었는지 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유감스럽게도, 유럽을 향한 망명길에서보다 유럽을 떠나는 망명길에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놓여 있다고 나는 확신하고 있다.”
-이탈리아 앵커 엔리코 멘타나

“많은 사람이 고향을 떠나 망명길에 오르는 이유는 폭력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 때문만이 아니라 자식들을 안전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해서이다. 동시에 식수와 전기가 없는 상황을 도저히 견딜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엔 개발프로그램 대표 헬렌 클라르크

정치적 입장이 달라서, 종교가 달라서, 민족이 달라서, 피부색이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