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Menu 01 초보 자영업자, 누구 때문에 망하는가?
1. 영업사원에게 당하고 망한 초보 창업자_오픈하자마자 5G 속도로 폐업한 사장
2. 장사, 결국엔 사람 관리_직원을 상전으로 모시다 망한 사장
3. ‘창업 기술자’라 불리는 사람들_강남 노포 포장마차 폐업의 비밀
4. ‘바지사장’의 좌절_뒤늦게 자신이 ‘바지’임을 깨달은 사장
5. 평생 안 쓰고 모아서 건물 산 건물주의 비극_성실히 살아온 지난 30년을 날려버린 건물주
Menu 02 초보 자영업자, 어떻게 망하는가?
1. 객단가의 중요성_잘나가던 커피숍이 망한 이유
2. 내가 하는 업의 본질을 파악하라_닭강정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갑작스러운 폐업
3. 지방에서 창업했다가 박살 난 서울 사람_치열한 경쟁을 피하려다 더 큰 암초를 만나다
4. 박리다매의 함정_박리다매로 망한 사장들
5. 맛집의 옆집을 조심하라_‘왕서방 부대찌개’ 옆집의 잇따른 폐점
Menu 03 초보 자영업자의 현실
1. 자영업자가 쉽게 빠지는 대출의 함정_수억 원의 빚을 지게 되는 과정
2. 고정비의 함정_15평 가게, 세부 지출 내역
3. 어느 퇴직 가장의 눈물_이제 간신히 먹고사는 치킨집 부부
4. 백화점, 마트 등 수수료 매장의 함정_한 달 순수익 1,000만 원을 보장하는데도 망하는 이유
5. 인테리어 사기, 왜 당할까?_초보 창업자가 인테리어로 눈퉁이 맞는 과정
6. 청년 창업의 민낯_푸드트럭 창업으로 무너지는 청년들
Menu 04 초보 자영업자의 착각
1. 맛집 창업의 함정_맛집과 레시피, 운영 노하우를 똑같이 해도 망하는 이유
2. 좋은 상권의 함정_초보 창업자가 상권이 좋은 곳에 들어가서 망하는 이유
3. ‘사장병’ 걸린 사장의 비참한 말로_어느 건방진 스파게티집 사장의 몰락
4. 가성비는 언제나 위험하다_저렴하게 규동을 팔려고 하는 예비 사장의 착각
5.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진실_만약 서민이라면, 백종원 대표의 프랜차이즈 창업하지 마라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자영업의 현실
수많은 사람이 창업을 예정 중이다. 원하지 않아도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게를 열고 자영업자가 된다. ‘모든 직군의 결말은 치킨집’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것처럼, 자영업이 하나의 인생 루트가 된 시대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더 많은 이가 창업 시장에 내몰리며 이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기본기를 닦을 새도 없이 그 전쟁터에 던져져 온몸으로 수많은 부침을 이겨내며 겨우 살아가는 이가 많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창업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도 없이 가게를 열고 작지 않은 피해를 본다.
저자는 약 15년간 창업 시장에 몸담으면서 이처럼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망한 수많은 사장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다. 그 안타까운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만은 없어 ‘창플(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플랫폼’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직접 발로 뛰며 자영업의 현실을 알려주고 조언해주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 중 하나이다.
이제는 노하우(Knowhow보다 노와이(Knowwhy를 먼저 알아야 할 때
예전에는 충분한 자금을 들여 좋은 상권에서 유행 아이템으로 창업하면, 자영업자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었다. 아무리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이 같은 상권에 경쟁업체로 들어와도 충분히 버틸 수도 있었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큰 욕심 부리지만 않는다면, 누구든 먹고살 만했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일단 자영업 시장 자체가 달라졌다. 오프라인 상권은 더욱더 넓어졌고, 온라인 판매가 더 활성화되었다. 게다가 이젠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 시장의 방향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창업할 때도 공부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요리법이나 가게 운영법 등 ‘노하우(Knowhow’를 아는 것은 그다음이다. 먼저 내가 하려는 업의 본질을 꿰뚫는 ‘노와이(Knowwhy’를 알아야 한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