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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유리심장 2
저자 조례진
출판사 청어람
출판일 2019-02-21
정가 9,000원
ISBN 979110491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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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유리심장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대한대학부속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심효인.
고양이처럼 새침한 외모와 곰처럼 우직한 속내를 지닌 그녀는
삶의 격전지이며 인생사의 전시장인 병원을 사랑했다.

그녀에게 오랜 친구가 돌아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흉부외과에서
대한대학부속병원 흉부외과로 전근 온 전임의, 장진환.

그들의 이름은‘ 늘 푸른 나무처럼 변치 않을 친구’였다.
과연 그들은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만든 이 코멘트


《유리심장》은 소꿉친구와의 연애라는 누군가의 로망을 실현시켜 보인 것과 동시에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다는 오래된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게 만든 이야기나 다름없다. 아주 오래된 소꿉친구, 그래서 평생을 갈 거라 생각했던 친구 사이. 그런데 오히려 아주 오래되었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임을 알지 못하였던 안타까운 그들. 먼 길을 돌고 돌아 그리하여 마침내 서로를 보게 되어 애틋하기 그지없는 두 연인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 아니 오히려 더 농염한 느낌마저 드는 듯하다. / 편집자 L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빠져드는 명작이 있다. 초판 2007년, 약 11년여 만에 메디컬 로맨스의 명작
<유리심장>
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정독한《유리심장》속 효인과 진환은 여전히 어여쁘고,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사연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각자의 성씨를 따 심장 커플이라 불리우는 두 주인공은 이름 따라 운명처럼 의사가 되었고, 숙명처럼 연인이 된다. 사랑해, 가 아닌 ‘공기해’라고 고백할 정도로 변함없는 그들의 사랑이 부럽다. 독자분들도 새롭게 돌아온 이 ‘공기’를 체감해 보셨으면 좋겠다. / 편집자 G



때로는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상황들이 있죠. 이를테면 사람의 몸을 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