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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 : 갑오년 농민군, 희망으로 살아나다
저자 이이화
출판사 교유서가
출판일 2020-07-06
정가 16,000원
ISBN 979119027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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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농민군 지도자와 후손들의 고난
남접 지도자의 비참한 말로
땅끝 마을을 휩쓴 두 지도자
북접 지도자들의 사정
영남 지도자들의 사정
친일파로 변신한 배신자들
끝까지 지조를 지킨 투사들
떠돌이 신세가 된 전봉준 후손과 일가들

2장 항일 의병과 3?1혁명에 참여한 농민군
동학농민군, 의병이 되다
잔여 농민군의 의병 활동
녹두장군의 아들 전해산 의병장
천도교 창건과 3·1혁명
농민군 출신의 민족 대표
식민지시대의 왜곡된 인식
현대 정치 지도자의 인식

3장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맞이하다
동학농민혁명의 활발한 평가 작업
사료 발굴과 편집 간행
『주한일본공사관기록』과 동학농민혁명 관계 자료집
논문집, 증언록, 역사 기행 등 간행
다양한 분야의 소재가 된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제정, 심의위원회와 기념재단 발족
전봉준 동상, 종로에 자리잡다
마침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다

부록: 사발통문
무장 포고문
백산 격문
4대 행동 강령
폐정 개혁 12조
고시, 경군과 영병과 이교와 시민에게
『전봉준공초』
전봉준과 관련된 시와 민요
다양한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 사업단체 결성
동학농민혁명 연표

감사의 말
역사학자 이이화의 필생의 역작!
‘동학농민혁명’을 총정리하다
저자의 유작인〈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는〉는 총 3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3권에 해당한다. 먼저 1권에서는 민란이 일어난 19세기의 사회적·경제적 배경과 함께 동학의 전파, 농민과의 결합과정을 담았다. 2권에서는 일본이 농민군의 봉기를 빌미로 조선에 진출하여 개화 정권을 수립한 뒤 청일전쟁을 일으키고 농민군 섬멸작전에 나선 과정을 실었다. 마지막 3권에서는 전봉준 등 혁명 지도자들이 일본 영사경찰과 권설재판소의 문초를 받고 처형된 과정을 서술하고 그들의 죽음과 항일의병이나 3·1혁명 가담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부록으로 동학농민군이 직접 작성하여 발표하고 전달한 관련 문서를 모아 정리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민초들의 혁명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횃불이 타오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우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상징이었다. 탐관오리의 수탈에 시달리던 농민들은 전라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가렴주구에 맞서 민란을 일으켰다. 이 고부 민란이 도화선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동학농민혁명은 일부 특권층의 토지 소유 및 농업 생산의 독점과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신분 차별을 타파하고자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명제를 내걸고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는, 개벽을 꿈꾼 농민·노비·백정 등이 주도한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나아가 이를 빌미로 농민군 진압을 위해 조선에 파견된 일본의 간섭과 침략에 맞서 싸운 변혁운동이었다.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인간 평등을 추구하고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3·1혁명으로 계승되었고 나아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역사는 미래를 여는 희망이다”
동학농민혁명, 미래 역사의 전진을 위한 교훈
동학농민혁명은 ‘반봉건·반외세’라는 시대적 과제를 가장 잘 인식했던 변혁운동으로 농민을 주축으로 지배계층에 맞선 조선시대 최대의 농민 중심 항쟁이었다. 동학농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