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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이름은 파리지옥 - 이지유의 네버엔딩 과학이야기 (양장
저자 이지유
출판사 해그림(웅진
출판일 2013-05-30
정가 11,000원
ISBN 9788901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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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2
내이름은 파리지옥 8
수다쟁이 치즈잎을 만나다 16
강합송이 아니라 광합성이야! 27
식물이 곤충을 먹는다고? 36
밀림 지킴이 천둥소리를 만나다 50
파리지옥 다시 태어나다! 64
【이지유의 네버엔딩 과학이야기】는 식물이나 동물뿐만이 아니라 자연 현상이나 우주에 관한 모든 것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즐기다 보면 어느덧 커다랗고 멋진 자연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있고, 그것을 통해 오묘한 과학의 비밀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자연의 마음이 담겨 있어 자연의 눈으로 느끼고 이해하게 된다. 나아가 그 자연 과학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지식과 감성과 철학이 녹아 있는【이지유의 네버엔딩 과학이야기】의 첫 권인 <내 이름은 파리지옥>은 작가가 어느 날 식물원에 갔다가 파리지옥을 만나 <내 이름은 파리지옥>의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한다.

곤충을 꼭 물고 있는 파리지옥풀을 보고 있노라면
이 식물에게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닌가 궁금해져요.
나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물은 적도 있답니다. “너 뭐 먹고 있니?”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요? 그 파리지옥풀이 이렇게 텔레파시를 보내더라고요.
‘이 파리를 먹고 나는 시들 거야!’ 나는 깜짝 놀랐어요.
아니나 다를까 파리지옥풀 잎들 사이로 어린잎이 보이더라고요.
“그, 그렇구나. 내가 네 이야기를 써 줄게.”
-작가의 말 중에서-

못 말리는 공주병 파리지옥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는 태양시 지구 밀림동 늪지대. 못 말리는 공주병 파리지옥이 살고 있는 곳이다. 어느 날 파리지옥은 하늘에서 떨어진 이상한 씨앗을 만나게 된다. 씨앗의 이름은 ‘치즈잎’, 이 씨앗은 수다스럽기 그지없다. 치즈잎과 친구가 된 파리지옥은 자신이 식물이면서도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치즈잎에게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러나 치즈잎과 만나면서 파리지옥의 일상은 조금씩 흔들린다. 곤충을 잡아먹으며 하루하루를 살던 파리지옥은 하루가 다르게 나무를 타고 쑥쑥 자라는 치즈잎을 보며 자신이 다른 식물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은 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