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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의 작은 아가야, 너를 사랑해
저자 에가시라 미치코
출판사 주식회사거북이북스
출판일 2019-12-01
정가 12,000원
ISBN 97889660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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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품 안에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아주 짧다!
그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세상에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요? 나와 똑 닮은 아이를 만나는 일 말입니다.
누군가에겐 갑작스럽게 찾아온 선물이고, 누군가에겐 간절히 고대해온 순간일 겁니다. 그러나 아이를 만나는 일에 기쁨과 행복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기쁨과 비례할 정도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뒤따릅니다. 특히 엄마의 많은 희생이 수반되지요. 비단 ‘육아’라는 것이 엄마만의 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육아에서 엄마의 몫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육아라는 힘든 길을 걸어가는 모든 엄마는 토닥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처음이어서 모든 게 서툴고, 어떤 일도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때론 아이의 투정에 화가 나고, 기분에 못 이겨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일도 부지기수일 테고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화를 내서 무엇할까요? 금방 미안해져 아이를 다독거리고 있자면, 엄마는 어느 순간 서글픔이 밀려옵니다.

‘나의 마음은 누가 헤아려줄까?’

엄마의 가슴에는 답답함, 외로움, 괴로움이 켜켜이 쌓여 갑니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손길이 필요한 때이지요. 《나의 작은 아가야, 너를 사랑해》는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위로에 굳이 많은 말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마음을 알아주면 그뿐입니다. 이 책은 그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합니다. 엄마의 고된 일상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아이를 품 안에 안는 시간은 너무도 짧으니 소중한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고 말입니다.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때때로 꺼내어 보고 싶은 책
《나의 작은 아가야, 너를 사랑해》는 아이를 낳은 뒤 느꼈던 기쁜 마음, 행복한 기억을 그대로 보관해 줍니다.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다시 꺼내보면 ‘그땐 그랬지’ 하고 추억을 안겨줄 테지요. 이 책은 예비 엄마에게 선물해 주어도 좋겠습니다. 당장은 너무 힘들겠지만, 돌아보면 더 사랑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을 이 시기를 놓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