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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올리비아는 스파이 (양장
저자 이안 팔코너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7-05-19
정가 13,000원
ISBN 978893497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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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을 엿듣는 행동이 왜 문제인지 알려 주는 이야기!
언제나 적극적인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솔직한 자기반성!
어릴 때 한번쯤은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괜히 가슴을 졸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세한 사정을 다 듣지 못한 경우라면 초조함은 배로 커진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내쫓기 일쑤이지만 아이들은 어느새 근처에 와서 무심한 척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남의 이야기를 엿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 불편한 상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도 마찬가지이다. 우연히 엄마의 통화를 엿...
남의 말을 엿듣는 행동이 왜 문제인지 알려 주는 이야기!
언제나 적극적인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솔직한 자기반성!
어릴 때 한번쯤은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괜히 가슴을 졸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세한 사정을 다 듣지 못한 경우라면 초조함은 배로 커진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내쫓기 일쑤이지만 아이들은 어느새 근처에 와서 무심한 척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남의 이야기를 엿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 불편한 상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도 마찬가지이다. 우연히 엄마의 통화를 엿듣고 온갖 상상을 하며 안달이 났다. 《올리비아는 스파이》 는 바로 이런 아이들의 심리를 다룬 책이다. 스무디를 만들겠다며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고, 세탁 시 주의사항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아빠의 하얀 셔츠를 분홍색 셔츠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그 일을 나무라는 엄마에게는 분홍 셔츠가 얼마나 예쁜데 그러냐며 당당하게 대꾸한다. 이렇게 누가 뭐라고 하든 내 생각을 당당하게 펼치는 매력이 넘치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가 이번 책에서는 스파이가 되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올리비아의 변신이 시작된다. 전작들에서 올리비아는 자신을 드러내는 데 적극적이었다. 《올리비아는 공주가 싫어!》 에서는 다른 여자아이들과 같이 공주처럼 꾸미는 것을 거부했고,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에서는 자신의 인형을 망가뜨린 강아지를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