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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서로 달라도 우리는 친구
저자 한나 바너비
출판사 봄의정원
출판일 2019-05-03
정가 12,000원
ISBN 9791187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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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와 콜레트는 늘 생각이 달라요. 하고 싶은 것도 다르지요. 가고 싶은 곳도 다르고요. 서로 다른 둘은 각자 원하는 탈것을 만들어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꼭 가고 싶었던 곳으로의 신나는 여행. 그러나 여행이 계속될수록 무언가 부족하고 허전한 게 있어요.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만난 두 친구는 바로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어요
우리는 세상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요.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지요. 가족, 친구, 이웃 등과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영향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리는 매일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처럼 사람들을 사귀고 관계하며 사는 일은 늘 쉬운 것만은 아니에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가르시아와 콜레트처럼 우리들은 생긴 모습도, 생각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모두 다르니까요.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가끔은 혼자 있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수월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왜 우리가 홀로 살아갈 수 없는지 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한지 이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점차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가며 친구들을 사귀고 더 많은 인간관계를 하게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줄 이야기입니다.
가르시아와 콜레트, 서로 다른 두 주인공은 원하는 대로 우주로, 바다로 따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각자 전에 본 적 없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나지만 기쁨은 잠시, 곧 외로움이 찾아왔어요. 혼자 있는 그곳은 아무리 대단한 곳이라 해도 큰 의미가 없었어요. 곁에 그것을 나눌 사람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의미가 있었지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여행을 떠나 멋진 풍경을 볼 때, 여러분도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 본 적이 있나요? 주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 나와 관계 맺은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해 줄 작품입니다.

서로 다르지만 이해하면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가르시아와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