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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문 해석 사전 : 허사 1000자로 익히는 한문 해석의 모든 것
저자 김원중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20-06-29
정가 69,000원
ISBN 979116080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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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加(가
可(가
可得(가득
可以(가이
可而(가이
假(가
假令(가령
假使(가사
假設(가설
假如(가여
假而(가이
假之(가지
各(각
却/(각
間/閒(간
間者/閒者(간자
曷(갈
曷其(갈기
曷嘗(갈상
曷若(갈약
曷爲(갈위
曷以(갈이
敢(감
羌(강
彊(강
介(개
皆(개
蓋(개
槪(개
更(갱
更復(갱부
更相(갱상
更互(갱호
居(거
居常(거상
渠(거
/巨(거
非(거비
遽(거
擧(거
/蹇(건
格(격
見(견
決(결
兼(겸
兼相(겸상
徑/逕(경
徑須(경수
竟(경
竟使(경사
頃之(경지
敬(경
計(계
繼(계
繼而(계이
固(고
固且(고차
姑(고
故(고
故乃(고내
故夫(고부
故嘗(고상
故以此(고이차
故此(고차
顧(고
顧反(고반
孔(공
共(공
空(공
果(과
果誠(과성
果信(과신
藿然(곽연
交(교
交更(교갱
交相(교상
較(교
具(구
苟(구
苟令(구령
苟使(구사
苟若(구약
苟爲(구위
苟或(구혹
俱(구
躬(궁
躬自(궁자
躬親(궁친
權(권
厥(궐
歸(귀
克(극
克能(극능
(극
極(극
僅(근
僅將(근장
謹(근
今(금
今夫(금부
今是(금시
及(급
及夫(급부
及至(급지
肯(긍
己(기
忌(기
其(기
其與(기여
其庸(기용
其將(기장
其諸(기저/其者(기자
其殆(기태
사기, 논어, 대학, 중용, 손자병법, 한비자, 명심보감…
동양 고전 번역에 몰두해온 김원중 교수
한문 해석의 과학화와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다

식견 있는 전문가든 초학자든 한문 학습자 대부분이 공부하면서 힘든 점은 같은 문장이라도 다양하게 해석된다는 것이다. 해석된 문장의 결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오역이냐 아니냐를 따질 만큼 해석의 향방이 달라지는 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한문은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고, 개별 단어가 모여 문장을 이루며, 그 문장은 실사와 허사가 서로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구축된다. 허사는 비교적 실질적 의미를 갖는 실사보다 기능이 훨씬 더 복합적이고 다양한데, 한문의 복잡한 품사 변화와 문맥적 의미의 거의 대부분을 허사가 담당한다. 아무리 단순한 유형의 문장이라도 실사만으로는 그 의미가 표현될 수 없으며, 논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문장은 물론이고 일상의 대화 문장에서도 허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논어》의 첫머리인 〈학이〉 편을 보자.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 유붕자원방래(有朋自遠方來, 불역낙호(不亦樂乎. 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 이 문장은 30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허사의 범주에 속하는 대사, 부사, 접속사, 어조사 등이 절반을 넘는다. 허사를 모르고서는 문장을 해석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한문 해석을 제대로 하거나 오역을 최소화하려면 허사의 용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한문 해석의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1989년 국내 최초로 ‘허사 사전’을 펴낸 김원중 교수는 공부가 더해짐에 따라 꾸준히 1994년, 2003년, 2013년 개정증보판을 내며 허사 1,000여 자를 망라한 《한문 해석 사전》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김원중 교수는 《사기》, 《논어》, 《대학?중용》, 《손자병법》, 《한비자》, 《노자 도덕경》, 《정관정요》, 《명심보감》, 《채근담》, 《정사 삼국지》 등 주요한 동양의 고전을 번역해왔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