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관계도 ??
|프롤로그| 나 기세라, 사이버 폭력에 갇히다
1. 체육대회, 미묘한 분위기 : 수은 :
2. 세상의 중심은 나 : 세라 :
3. 비교, 그리고 질투 : 상희 :
4. 내 마음속 0순위는 동호 : 수은 :
5. 나도 여자이고 싶어 : 경미 :
6. 나는 나다 : 유희 :
7. 세라와 인생을 바꾸고 싶어 : 아라 :
8. 수상하고 은밀한 작전 : 수은 :
9. 우리만의 고해성사 : 경미 :
10. 난 이제 아웃이다 : 세라 :
11. 내겐 너무 어려운 여자애들 : 동호 :
12. 진실을 쓰라고? : 상희 :
13. 우정보다는 사랑이 먼저야 : 수은 :
14. 그래서 국어책을 죽어책으로 바꿔놨니? : 담임쌤 :
15. 괜찮지 않다 : 세라 :
16. 잘못된 만남 : 상희 :
17. 내 딸 세라 : 엄마 :
18. 결국 전학 간 세라 : 상희, 아라, 수은 :
|에필로그| 세라가 떠난 후, 경미
= 진정한 친구를 찾아 떠나는 낯선 여행 =
질풍노도의 시기, 많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고군분투하지만, 좋은 관계를 맺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번에 내 마음에 꼭 맞는 친구를 만나기란 어쩌면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좋은 친구를 원하면 원할수록 고민은 깊어지고, 때론 상처를 감수하면서까지 모험을 해보기도 한다. 청소년기는 어쩌면 진정한 친구를 찾아 떠나는 낯선 여행일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사춘기 소녀들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세라와 다섯 명의 친구들은 위태로운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쓰러울 정도로 애쓰고 있다. 이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여섯 명의 주인공 중, 독자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어서임이 분명하다. 이미 그 시절을 통과한 엄마도, 지금 그 시기를 살고 있는 딸도 어느 순간 세라가 되었다가 경미가 되었다가 때로는 수은이가 되어 있음을 느낄 것이다. 나는 이 주인공들 중 누구에 해당될까? 내 친구들은 나를 어떤 친구라고 생각할까?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 진정한 관계란 무엇일까? 그리고 ‘함께’라는 힘은 어디에 써야 할까? 이런 고민과 더불어 뭉클한 감동을 던지는 소설이다.
[선생님의 추천 글]
= 폭풍이 끝난 뒤에 여섯 아이는 이 폭풍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남학생들이 서로를 꺾으려고 폭풍을 일으킨다면, 여학생들은 폭풍 전야의 위기감 속에서 암호를 주고받습니다. 저마다 자기만의 바람을 일으키는데, 여섯 명의 바람이 모여 어디로 갈지 알 수가 없네요. 친구의 표정, 몸짓, 말투를 살피며 바람의 방향을 찾지만 한계에 부딪칩니다. 친구를 온전하게 대하지 않으면 자신과 친구를 모두 잃게 될 텐데, 폭풍이 지나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읽어보세요, 여학생들에게 부는 바람을 타고.
권일한 선생님 _강원도 미로초등학교 교사, 책벌레
=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직접 썼나? 첫 장부터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