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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흔의 사춘기
저자 홍주미
출판사 오후의책
출판일 2018-11-15
정가 14,000원
ISBN 9791187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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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Part 1 하나님 없이 어린 나 혼자
애늙은이 ● 017
왼쪽 눈의 눈물이 오른쪽 눈을 타고 흘러 ● 024
아버지의 꿈이 내 꿈은 아니잖아 ● 029
엄마하고의 삶 ● 036
이상한 결혼식 ● 045

Part 2 마음의 상처와 부르심
일중독자 ● 055
비뚤어진 마음 ●060
아이를 보여 드려요 ● 065
성경 한 번 읽어봐요 ● 072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 ● 080
너라면 할 수 있어 ●084
어디서 이렇게 예쁜 선생님이 오셨어 ● 091

Part 3 성인 사춘기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친 남편 ● 099
십일조를 하게 해주세요 ● 105
비참한 나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 ● 110
남편의 빈자리 ● 117
성인 사춘기래요 ● 123
엄마를 용서할 수 있을까 ● 129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인 사춘기 ● 136

Part 4 치유의 책
《엄마, 가지마》 ●145
《자기 사랑 노트》 - 1 ● 151
《자기 사랑 노트》 - 2 ●158
《마음에도 길이 있다》 - 1 ● 164
《마음에도 길이 있다》 - 2 ● 171
《몸에 밴 어린 시절》 ● 179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 ● 185

Part 5 상처는 향기가 되어
내 마음 들여다 보기 ●199
사단의 속임수였구나! ● 208
그것은 사랑이었네 ● 214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람 ● 221
한걸음 떨어져 바라보니 ● 229
상처는 향기가 되어 ● 234
사실은 사랑 받고 싶었던 거지요? ● 240
은혜롭고 감사하며 편안한 장례식 ● 247

마치는 글 삶의 매순간 혼자가 아
저자는 아픔과 고통으로 세상 구석에 홀로 던져졌으나 하나님을 만나 스스로 상처를 직면해 치유한 후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왔다. 아픈 어린아이의 모습을 기꺼이 용기 있게 마주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향기를 뿜어내며 살아 숨쉰다. 그리고 삶의 매순간 포기하지 않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충분히 사랑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 남몰래 고통의 눈물과 좌절의 늪에 빠져 힘들어 하는 성인아이들 위한 치유와 위로의 지침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수 있다.

마흔 즈음, 느닷없이 찾아온 사춘기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한 치유

저 사람 왜 저 저래? 내가 왜 이러지?


우리가 살다보면 “저 사람 왜 저래?”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세상엔 각양각색 다양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어찌 보면 사람의 수만큼의 다양한 사연이 있어 상처의 모습 또한 다를 것이다. 때론 스스로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 “내가 왜 이러지?’’ 하게 되는 순간도 온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무기력하거나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것들 말이다. 이런 우울감은 어느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나타나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다.
큰 상처는 누구나 알아챌 만큼 큰 파괴력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작은 마음의 상처와 아픔은 쉽게 알아채기도 쉽지 않다. 본인조차도 깨닫지 못할 만큼 말이다.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해소되지 않은 욕구는 청소년 사춘기를 통해 표현된다. 그런데 사춘기 때조차 억제된 욕구는 잠재된 의식 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늦은 성인기의 어느 시점에 어떤 계기를 만나 화산처럼 폭발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이것을 성인 사춘기라고 부른다.
몸이 성장하면 마음도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우리 마음 안에는 어떤 충격이나 사건으로 인해 얼음이 되어 버린 수많은 마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