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제주 비석거리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자장가 소리…그리고 바로 그날, 감쪽같이 사라진 스핑크스 고양이 쉬바!
사건 해결을 위해 산이와 고양이 탐정이 땅굴 카페를 나섰다!
어느 깊은 밤, 갓난아이를 등에 업은 젊은 엄마가 제주 비석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때, 엄마의 귓가에 들려온 것은 ‘웡이 자랑’이라는 제주의 자장가 소리. 엄마는 흐릿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겨우 그 자리를 빠져나오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등 뒤에 있어야 할 아기가 온데간데없다! 소문은 삽시간에 비석거리에 퍼졌고, 같은 날 비석거리의 ‘곶자왈 동물 병원’에서는 고양이 ‘쉬바’를 도난당한다.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판단한 산이와 고양이 탐정! 두 사람은 과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2 죽음의 자장가》 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