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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똥에도 도가 있다고? : 동양 철학 - 질문하는 사회 8
저자 김시천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출판일 2020-06-30
정가 13,000원
ISBN 97911902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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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잃어버린 길을 찾을 수 있을까?

1장 싸우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유가

1 배우지 않고도 살 수 있을까?
2 생긴 것만 사람이라고 다 사람일까?
3 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4 정원사가 조각가와 다른 까닭은?
5 즐거움은 함께하면 커진다고?
6 천사는 악마를 이길 수 있을까?
7 사랑은 마음이 움직이는 거라고?


2장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도가

8 하늘에도 길이 있다고?
9 물처럼 살 수는 없을까?
10 하지 않고도 이루는 방법이 있다고?
11 똥에도 도가 있다고?
12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어?
13 모두가 친구가 되면 안 돼?
14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없나?


3장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묵가와 법가

15 차별 없는 사랑이 가능할까?
16 서로 기준이 다를 때 해결하는 방법은?
17 세계 최초의 평화주의 단체는?
18 당근과 채찍이 통하는 까닭은?
19 병이 나기도 전에 치료를 한다고?
20 사랑보다 권세가 중요하다고?
21 정치와 의학이 원리가 같다고?


4장 철학에도 기원이 있다고?
동양 철학

22 소크라테스는 공자와 토론할 수 있을까?
23 ‘필로소피아’와 ‘철학’은 같은 걸까?
24 ‘한국 철학’이 따로 있나?
25 유교는 종교일까, 철학일까?


5장 문화가 다르면 생각도 다를까?
동서 철학의 차이

26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27 눈빛만으로 사람을 움직인다고?
28 동양은 지혜를, 서양은 지식을 추구했다고?
29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는 걸까?
30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고?
31 원수는 무엇으로 갚아야 할까?
32 영원히 사는 방법이 있다고?
33 세상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34 왕이 기우제를 지낸 까닭은?


6장 옛날의 지혜가 오늘에도 통할까?
쟁점들
▶ 순식간에 꿰뚫는 동양 철학
청소년들은 서양 철학자는 잘 알면서 동양 철학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동양 철학책은 한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고리타분한 개념들이 가득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이 동양 철학자의 말을 많이 인용하기 때문에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순간, 공자, 맹자, 순자, 노자, 장자, 묵자, 한비자의 주장이 머릿속에 쏙 들어온다. 너무나 쉽고 재미있는 사례로 구성되어 어려울 것도, 지루할 것도 없다. 이제는 자신만만하게 동양 철학을 말할 수 있고,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청소년의 고민이 코믹하게 해결된다!
청소년들은 공부하는 게 너무 싫어 고민이다. 그런데 그 유명한 논어의 첫마디가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이다. 어처구니없어 하는 독자들에게 게임도 배워야 잘할 수 있는 거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법도 배우고 익혀서 하는 거라고 말한다. 청소년들은 어떤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지 고민이 된다. 장자는 친구를 “마음에 거슬림이 없는 관계”라고 불렀다. 그래서 욕을 해도 기분 나빠 하지 않으면 친구라고 알려 준다. 원수를 사랑하기 어려워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공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수에게는 정직으로 갚고, 은혜는 은혜로 갚으라.”고. 이처럼 다양한 고민이 등장하고, 철학자들의 답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고민이나 개인의 구체적인 삶과 동떨어진 철학에서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고민이 해결되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 어떤 철학자의 입장이 맘에 들어?
유가와 도가, 묵가와 법가의 사상이 어떻게 다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이 책에서는 하나의 사례를 두고 사상에 따라 어떻게 접근하는지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한다. 관리를 선발할 때, 공자와 묵자는 지혜롭고 능력 있고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자는 공직에 욕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