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역사를 품은 도로명 이야기
길 이름 따라 과거 여행을 떠나 볼까?
우리가 다니는 길에는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도로명이라고 하지요. 길을 걷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이나 마주치게 되는 도로명. 도로명은 제각각 어떤 사연으로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 기념이 될 만한 사건, 지리적 조건, 자연환경, 어떤 인물이 나고 자란 과정 등을 살펴서 가장 적합한 이름을 골라 붙인답니다. 그래서 오래된 도로에는 그만큼 유구한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지요.
앞서 출간된 『길 ...
골목골목 역사를 품은 도로명 이야기
길 이름 따라 과거 여행을 떠나 볼까?
우리가 다니는 길에는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도로명이라고 하지요. 길을 걷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이나 마주치게 되는 도로명. 도로명은 제각각 어떤 사연으로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 기념이 될 만한 사건, 지리적 조건, 자연환경, 어떤 인물이 나고 자란 과정 등을 살펴서 가장 적합한 이름을 골라 붙인답니다. 그래서 오래된 도로에는 그만큼 유구한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지요.
앞서 출간된 『길 이름 따라 역사 한 바퀴』에서 서울의 도로명 이야기를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전국 편이에요. 서울 말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길 이름이 많다는 아쉬움에 기획된 책이지요. 서울,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길 이름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엮고, 역사와 관련된 정보를 부록으로 구성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우리나라 전국의 골목골목이 품고 있는 사연을 들어 볼까요?
이 책은 우리나라 곳곳의 도로명 가운데 역사적 인물이나 유물, 사건과 얽힌 여덟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에는 ‘직지대로’가 있어요.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흥덕사’에서 금속 활자본인 『직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