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 책은 우리말 관용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수록한 사전이다. 4,300여 개의 표제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배열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붙였는데, 독자들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관용어를 알 수 있도?록 생생하고 다양한 용례를 실었다.
이 사전의 가장 큰 성과는 갈래의 체계를 만들고 이 체계 안에서 관용어를 갈래지은 것으로, 상황 맥락에 따라 그에 적절한 관용어를 선택해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표제어를 갈래의 체계에 따라 분류하다 보니 독자들이 혼란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관 갈래와 ...
이 책은 우리말 관용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수록한 사전이다. 4,300여 개의 표제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배열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붙였는데, 독자들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관용어를 알 수 있도록 생생하고 다양한 용례를 실었다.
이 사전의 가장 큰 성과는 갈래의 체계를 만들고 이 체계 안에서 관용어를 갈래지은 것으로, 상황 맥락에 따라 그에 적절한 관용어를 선택해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표제어를 갈래의 체계에 따라 분류하다 보니 독자들이 혼란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관 갈래와 관련어 정보, 그리고 색인 정보를 실었다. 이로써 독자들은 이 사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전의 기술 원칙은 실제 용례에 기초하여 기술하는 것으로, 용례를 수집하고 정리한 후 표제어를 정하고 그 뜻을 풀이했다. 또 의미 갈래에 따라 표제어를 배치하고 많은 용례를 분석하여 뜻풀이에 정교함을 기했는데, 이는 같은 부류에 속하는 여러 관용어의 차이를 치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가능했다. 이렇듯 같은 부류에 속하는 관용어 간의 의미 차이를 고민하다 보니 뜻풀이에는 해당 관용어의 사용상 특수성과 어감 등이 많이 반영되었다. 또 갈래에 맞게 관용어를 배치하다 보니 동일한 형태의 관용어를 두 개 이상의 갈래에 분산 배치한 경우도 있다. 동음어 혹은 동형어에 가까운 관용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