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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리스크 온 리스크 오프 경제신호등을 지켜라 (양장
저자 한광덕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3-12-30
정가 17,000원
ISBN 978894605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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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장 신용지표
1. 신용 스프레드
2. TED 스프레드
3. 유리보-OIS 스프레드
4. EMBI+ 스프레드와 MRI
5. CDS

제2장 원자재지표
1. CRB지수
2. 원자재의 투기적 수요
3. 상품거래소
4. 런던금속거?래소 재고
5. 국제 원유의 3대 유종
6. 금
7. 금과 은의 가격 배율
8. 달러지수와 금

제3장 경기지표
1. 제조업지수
2. 미국 고용지표
3. 미국 주택시장지표
4. 해운운임지수와 선박가격

참고문헌
경제신호등을 파악해 금융시장의 위험에 대비하자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은 위험에 대한 두려움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두 심리가 부딪히며 엎치락뒤치락해왔다고 볼 수 있다. 시장의 위험이 높아지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 “안전자산에서 멈춰서라”라는 빨간불(Risk Off이 켜진다. 시장의 불안이 진정되고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면 “위험자산으로 건너가도 좋다”라는 파란불(Risk On이 들어온다. 이 책은 이러한 경제신호등 체계를 구분해 금융시장의 교차로에서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방법을 글로벌 경기지표와 금융시장의 위험을 경고하는 신용지표, 그리고 이 두 가지 지표와 투기적 수요가 맞물려 나타나는 원자재시장의 지표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경제지표의 올바른 해석 및 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표 개발 필요
세계 금융시장의 폭락은 초유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당시 발표된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제조업지수 급락이 방아쇠를 당긴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을 정도로 경제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강력하다.
유동성에 중독된 시장은 끊임없이 정부에 금단현상을 호소하다 여의치 않으면 위협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익을 사유화한 세력이 손실의 사회화를 확정하기 위해 시장 개입을 요구하는 것이다. 시장 언어인 경제지표의 올바른 해석이 중요한 이유다.
미국에서는 고용 현황과 실업률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매주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주목해왔다. 요즘 스마트한 연구자들은 구글의 ‘실업수당 신청서’ 검색 빈도 추이를 관찰한다. 선행지표의 선행지표를 활용하는 셈이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 전후로 전자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의 가치가 오르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유로존의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에 ‘비트코인-유로 환율’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장이 다변할수록 새로운 지표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질 것이다.

경기회복의 핵심 잣대인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