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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노랑나비랑 나랑
저자 백지혜, 최정선 (엮음
출판사 보림출판사(주
출판일 2017-09-15
정가 12,800원
ISBN 978894331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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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가 사는 세상, 정갈하고 섬세한 비단 그림에 담긴 아름다운 하루”
“그림책 속으로 옮겨온 작은 전시회”
노랑나비와 숨바꼭질하며 보낸 하루
표지를 보니 파란 옷을 입은 여자아이와 노랑나비가 있어요. 아이는 나비를 가만히 바라보고 나비는 아이 코앞에서 팔랑팔랑. 아무래도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책을 펼쳐 보았어요. 아이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돌아서 있네요. 노랑나비는 어디론가 부지런히 날아가고요. 둘이서 숨바꼭질을 하려나 봐요. 책장을 넘겨요. 하양, 분홍, 보라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 있어요. 노...
“꽃과 나비가 사는 세상, 정갈하고 섬세한 비단 그림에 담긴 아름다운 하루”
“그림책 속으로 옮겨온 작은 전시회”
노랑나비와 숨바꼭질하며 보낸 하루
표지를 보니 파란 옷을 입은 여자아이와 노랑나비가 있어요. 아이는 나비를 가만히 바라보고 나비는 아이 코앞에서 팔랑팔랑. 아무래도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책을 펼쳐 보았어요. 아이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돌아서 있네요. 노랑나비는 어디론가 부지런히 날아가고요. 둘이서 숨바꼭질을 하려나 봐요. 책장을 넘겨요. 하양, 분홍, 보라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 있어요. 노랑나비가 연분홍 작약을 향해 날아가요. 다시 책장을 넘겨요. 탐스럽게 핀 작약 꽃송이에 노란색 나비가 막 내려앉으려고 해요. 어라, 아까 그 노랑나비가 아니에요. 날개 끝에 검정무늬가 없어요. 노랑나비는 어디로 갔지요? 벌써 어디에 꼭꼭 숨은 걸까요?
연분홍 작약, 진노랑 원추리, 빨간 개양귀비와 청보랏빛 붓꽃, 줄기 끝에 앙증맞게 조롱조롱 매달린 금낭화와 초롱꽃, 담장 위에 흐드러지게 핀 주홍빛 능소화…. 활짝 핀 꽃송이 사이를 맴돌며 노랑나비와 아이가 숨바꼭질을 합니다. 노랑나비는 이 꽃 저 꽃 사이를 나풀나풀 날아다니며 꽃잎 속에 숨고, 이파리 뒤에 숨고, 화분 속에 숨어요. 아이는 이 꽃 저 꽃 사이를 돌며 열심히 노랑나비를 찾고요. 친구를 도와주려고 다른 나비들도 몰려왔어요. 호랑나비, 멧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