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토끼와 유령들의 대소동__유머러스한 공포 스릴러, 판타지!
용감한 토끼와 겁 많은 유령들이 기차 안에서 벌이는 등골 오싹한 대소동은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차를 세우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이었습니다.
백년 전, 떨어트린 빵 한 조각 때문에 브레이크를 놓쳐 기차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똑같은 실수를 매번 반복하는 기관사!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지만 기관사에게 항의 한번 못하고 매일 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떠는 승객들. 토끼가 기차에 타기 전까지 유령들은 이 빵 한 조각의 저주에서 풀려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고의 원인을 알지 못했으니까요!
토끼는 독선적인 기관사가 잘못을 깨닫고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이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유령들은 걸핏 하면 화를 내는 기관사를 두려워했으니까요. 용감한 토끼는 기지를 발휘해 기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기차가 방향을 바꿔 제대로 된 기찻길로 들어서도록 이끌었습니다. 드디어 유령들은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유령 기차에서 내려 행복한 사냥터 역으로 가게 되었고, 토끼는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부크유린상 수상 그림책__풀리는 빵 한 조각의 저주!
이 그림책에는 눈알 빠진 유령, 머리가 없는 유령, 온몸에 붕대를 감은 유령, 금붕어 유령, 음악가 유령, 뱀 유령 등 온갖 종류의 유령들이 등장합니다. 겁 많고 소심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유령들과 용감하고 재치 넘치는 토끼의 이야기에는 사람들의 불합리한 행태를 고발하는 어린이의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빵이지만, 그리고 빵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그 빵 때문에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브레이크를 당기지 못해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는 유령 기차의 모습은 잃어버린 빵 한 조각 때문에 소란스러운 우리 현실을 풍자하는 것 같아 가슴 서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