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말로 탐정단과 떠나는 우주여행!
글쓰기에 관심 없는 친구라고 해도 이제는 글쓰기를 반드시 배워야 해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낼 때, 블로그나 SNS에 글을 올릴 때, 심지어 유튜브를 하더라도 글을 써야 하니까요. 우리는 지금 글로 소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글을 잘 쓰면 더 주목받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지요. 그런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쉽지 않아요. 자기만의 생각이 있어야 감동과 재미를 주는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글로말로 탐정단 아이들이 어느 날 외계에서 온 초대장을 받고 글리제 행성 놀이공원으로 여행을 떠나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은 팡팡써 별에서 초콜릿과 과자로 된 숲으로 가 마음껏 놀기도 하고 무서운 동전 지갑 외계인에게 잡히기도 해요. 힘들게 도착한 글리제 행성 놀이공원에서 멋진 퍼레이드 행렬도 보지요. 하지만 곧 수상한 검은 망토 외계인의 도난 사건을 목격해요. 결국 글로말로 탐정단은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하죠.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사건, 그리고 신기한 외계인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흥미를 불러일으킬 거예요.
새롭고 독특한 형태의 글쓰기 동화
여러분은 어떤 글을 잘 썼다고 생각하나요?
이 동화를 쓴 서지원 작가님은 감동을 주는 글, 깨우침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그러려면 외부에서 글쓰기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에 대해 틈날 때마다 생각해 보고 기록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대요. 또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 생명에 대한 존중, 오만함을 버리고 공감하는 마음을 가져야 글을 잘 쓸 수 있대요. 호기심과 더불어 내가 쓴 글로 세상을 즐겁고 살기 좋게 만들겠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고요.
이 책은 기존에 나온 글쓰기 책들과는 달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자기만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써 보도록 구성되었어요. 읽고 쓰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책이 완성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