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말 - 관계의 어려움이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 - 우린 이미 비대면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1장 이 관계 어떻게 시작할까요? : 관계 맺음이 어려운 나
나를 바라보기 - 당신의 인간관계는요?
어떻게 오셨어요? / 누구에게 말하든 틀리기 어려운 말 /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떤가요?
나를 보이기 - 커튼을 걷는다. 창문을 연다. 울타리를 치운다.
내가 그린 집 / 내가 만든 타인의 시선 / 내 아버지의 약점 / 완벽해 보이는 친구 / 나를 보이는 것
상대방을 바라보기 - 내 창문
다른 사람을 보는 것 / 창의 크기 그리고 거리
내가 다가가기 - 문을 열고 나가자
21세기, 혼술남녀 / 바람둥이 친구 / “안녕하세요.”
2장 이 관계 어떻게 유지할까요? : 관계 유지가 어려운 나
어쩔 수 없이 맺어야 하는 관계- 가족 관계
이혼을 권하는 정신과 의사 / 산책의 의미 / 종이컵 전화기 / 태풍 속의 아버지 / 가족을 유지하는 힘
친구와 나 사이의 거리- 친구 관계
친구로부터 온 청첩장 / ‘좋은 친구’란 어떤 건가요? / 나보다 앞서가는 친구 / 소꿉친구 / ‘좋은 친구’의 정의 / ‘서로가 원하는 거리에 있어주는 관계’
관계 유지를 위한 특급 기술- 따뜻한 마음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 연민과 공감의 차이 /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 / 망상장애 환자 / 공감 능력이 높은 정신과 의사
매력적인 사람 되기 - 당신의 매력은요?
착한 사람 /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 매력적인 사람
나를 위한 B집단 - 직장 내 관계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직장 내 따돌림 / 소통의 기술 /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 사회적 불안장애 / A집단, B집단 / 연락처를 정리하는 나
3장 이 관계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 관계 정리가 어려운 나
대화하려 하지 않는 관계- 가깝고도 먼 가족
힘든 짐 /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 / 무관심한 관계
혼자가 되는 것이 무서운 나- 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거리는 1미터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관계를 맺고 있다. 인생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단둘만 얽혀 있는 관계에는 문제가 없는데, 회사만 들어가면 외톨이가 되는 사람이 있다. 연애시절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결혼만 하면 갈등이 깊어져 두 번이나 이혼한 여자가 있다. 인간관계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가족과는 연락을 끊고 산 지 여러 해 되는 남자도 있다. 몇 권의 책을 읽는다고 해서, 누군가의 강연을 듣는다고 해서 관계의 어려움이 해결되진 않는다. 내 인생 전체를 통해서 서서히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는 비법이나 즉효약이 없다. 그러하기에 당신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기꺼이 한 번 더 웃어주고, 그들과 관계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과 적당한 거리에 있으며, 이 관계를 이어가려고 노력할 것을 저자는 당부한다. 그렇게 당신은 관계로 인한 어려움에서 조금씩 벗어날 것이며, 누군가의 옆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이 관계 어떻게 시작할까요?’는 관계 맺기의 시작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관계 맺기의 어려움을 풀어내고 싶다면 남이 아닌 나를 봐야 한다.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곳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아는 것, 그것이 관계 맺기의 시작이다. 혹시 당신이 다가서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바라보기 위해 얼마나 큰 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당신과 그 사람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2부 ‘이 관계 어떻게 유지할까요?’에서는 관계 유지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건넨다. 관계 유지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다. 이 관계를 유지할 힘이 그 누구도 아닌 당신에게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것, 이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 바로 이것이 관계 유지를 위한 비결이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