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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켓컬리 인사이트 : 스케일을 뛰어넘는 디테일로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
저자 김난도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20-05-20
정가 18,000원
ISBN 9791130629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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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마켓컬리처럼
프레임워크_분석의 틀

PART 1. Keeping Customer Values
고객: 고객 가치를 향한 집념
유통업은 서비스업이다
고객은 물건이 아닌 가치를 사러 온다
고객의 한마디에 경영의 답이 숨어 있다
위기관리 능력이 진짜 실력이다
[Interview] 김난도 x 김슬아 대담

PART 2. Utmost Suppliers’ Interests
공급사: 공급사와의 지속가능한 협력
가격 경쟁력이 아닌 상품 경쟁력의 시대
좋은 상품 찾아 삼만 리
유명 공급사 입점시키기
더 좋은 상품을 위한 개선
PB 상품, 철학을 담는 기획
[Interview] 김난도 x 김슬아 대담

PART 3. Realizing Detail Management
운영 프로세스: 디테일 경영 실현
리테일은 디테일이다
입점 상품 선정: 매주 돌아오는 특별한 회의 ‘상품위원회’
콘텐츠 기획: ‘컬리 스타일’을 찾아서
고객 마케팅: ‘내일의 장보기’를 말하다
데이터농장: 모두가 최선의 결정을 위한 베이스
시스템 개발: 매일 하루치의 혁신
[Interview] 김난도 x 김슬아 대담

PART 4. Last Fit Maximization
라스트핏: 고객의 마지막 경험 극대화
마켓컬리의 시그니처, 샛별배송
기본을 지키면서 최적의 온도를 찾아라
새로운 과제, 친환경 포장 솔루션
배송 시스템의 심장부, 물류센터
[Interview] 김난도 x 김슬아 대담

PART 5. Yield to Autonomous Synergy
조직문화 : 자율적 시너지 조직
마켓컬리가 일하는 방식
자율적 시너지를 만드는 네 가지 원칙
마켓컬리 사람들
[Interview] 김난도 x 김슬아 대담

에필로그_코로나 이후 언택트 트렌드를 선도할 주역, 마켓컬리
스케일을 뛰어넘는 그들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_ 김난도 교수가 묻고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답하다

모두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혹자는 시간이 갈수록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연일 적자를 들먹였고, 투자자들은 대기업이 진출하는 날 회사의 운명도 끝이 날 거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그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업계 최초로 시도한 ‘주 7일 새벽 배송’, 고객의 문 앞에 도착할 때까지 완전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고객을 대신해 까다롭게 물건을 선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보냉재를 포함한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바꾼 ‘올페이퍼 챌린지’까지, 항상 시장의 니즈보다 반 발짝 앞서 걸으며 트렌드를 민감하게 포착한 그들의 노력은 창업 5년 만에 매출액 4000억 원 돌파, 회원 수 500만 명 기록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고객이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않고 물건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이제는 거의 모든 유통사가 따라 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는 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배송을 한다는 것, 무엇보다 유통사가 모든 물건을 직매입해 배송한다는 이 독특한 아이디어는 기존 유통업계에서 ‘상식 밖의 일’로 통했다. 오죽하면 공급사가 나서서 “그러다가 정말 망한다”라며 걱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김슬아 대표와 직원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고객이 가장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공급사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최상의 품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끝없이 ‘상식 밖의 일’들을 시도했고, 수없이 실패를 거듭하며 시스템을 만들어나갔다.

이 책의 저자이자 국내 굴지의 기업을 자문해온 김난도 교수 역시 처음에는 ‘참 독특한 비즈니스’라고만 생각했다. 미국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를 다니던 김슬아 대표가 채소 파는 회사를, 그것도 월마트나 까르푸가 두 손 들고 퇴장한 우리나라에서 식품 유통회사를 창업했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