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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스마트노멀 : 산업데이터로 세계 경제를 선도할 대한민국 제조혁명
저자 이영규 외공저
출판사 (주하움출판사
출판일 2020-05-18
정가 21,400원
ISBN 97911644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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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 저자 소개

■ 본문
01 자율 경쟁을 거부하는 현실 17
가. 우리 애는 공무원 준비 중 19
나. 선수는 없고, 본데없는 코치들만 가득 29
다. 기업이 기업을 창조한다 39
라. 성장이 창업을 부른다 49

02 첫술은 떠 보자 61
가. 울산, 스마트 시티로서의 기로 63
나. 잔나비와 생활 SOC, 그리고 스마트 시티 73
다. 한국의 스마트 시티, 첫술은 떴다고 믿자 85
라. 실리콘밸리가 한국 정보산업의 ‘미래’ 97
마. 한국에도 멘토가 있다 109

03 왜, 한국의 제조인가? 119
가. 한국 경제 흥망성쇠의 아이콘, 울산 121
나. 거대한 자원의 인스턴트 도시, 울산 133
다. 개인의 건전한 욕망으로 진화하는 제조 혁명 147
라. 대통령의 울산 방문, 아니 반가울 수 없다 161
마. 산업 데이터로 도시를 재생하는 세계 유일 도시 ‘울산’ 173

04 위기 전략, 사업다각화
중세, 흑사병이 강제한 뉴턴의 2년간 자가 격리는 인류 문명에게 ‘만유인력의 법칙’이라는 혁신적인 성과를 안겨 주었다. 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현재의 ‘코로나 19’를 계기로 말과 논리가 아니라 현장과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바라면서, 30년의 제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노멀(Smart Normal’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아니, 이미 닥친 시대적 문제에 좀 더 실질적이고 추진력 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촉구하는 글들이 주를 이룬다. 약 3년간의 칼럼과 기고를 엮어 내었기에 그 당시 작가가 제시한 예시들이 지금의 시대와는 조금 상이한 내용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코로나 사태처럼 지나간 모든 것은 결이 되어 남고, 그 결이 또 다른 역사의 두께를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가능한 그 당시 의뢰받은 글들을 그대로 실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해당 글들을 영어와 중국어, 일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함께 실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도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함께 토론하여 의견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이 책은 이렇듯 사회가 가진 시대적 편견과 고집에 관한 글이 많다. 현장에서 30년간 몸을 담아 온 작가는 스마트 시티라는 시대적 흐름이, 너무나 현장을 무시한 채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부분 안타깝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는 절실한 현장의 소리를 요구하면서도 그 속에 몸담은 현장인에 대한 무시와 혐오가 은연중에 잠재되어 있다. 철저한 사실 정보에 기반한 분석과 확인만을 통해, 두려움에서 비롯된 혐오와 차별을 극복하는 것이 더불어 공존하는 이 시대의 통찰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