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똥벼락》의 작가 김회경이 새로 쓴 창작옛이야기.
창작옛이야기의 전범이 될 만한 아름답고 소중한 작품.
뜰팡이는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여자아이다. 이 아이는? 호랑이 똥구멍에서 비녀를 꺼내 주어 호랑이 목숨을 살려준다. 그리고 비녀를 얻게 된다. 비녀는 아름다운 향기를 쉼 없이 뿜어낸다. 이 향기로 뜰팡이는 궁궐에 잡혀 오게 된다. 콧구멍이 좁은 왕의 요리사가 뜰팡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요리사는 뜰팡이를 억지로 잡아와 향기에 집착하는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잡혀 간 뜰팡이는 어떻게 ...
《똥벼락》의 작가 김회경이 새로 쓴 창작옛이야기.
창작옛이야기의 전범이 될 만한 아름답고 소중한 작품.
뜰팡이는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여자아이다. 이 아이는 호랑이 똥구멍에서 비녀를 꺼내 주어 호랑이 목숨을 살려준다. 그리고 비녀를 얻게 된다. 비녀는 아름다운 향기를 쉼 없이 뿜어낸다. 이 향기로 뜰팡이는 궁궐에 잡혀 오게 된다. 콧구멍이 좁은 왕의 요리사가 뜰팡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요리사는 뜰팡이를 억지로 잡아와 향기에 집착하는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잡혀 간 뜰팡이는 어떻게 궁궐에서 벗어나게 될까?
《똥벼락》의 작가 김회경이 새로 쓴 창작옛이야기.
창작옛이야기의 전범이 될 만한 아름답고 소중한 작품.
옛이야기는 힘이 세다.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내려 오는 동안 이야기의 옹골찬 정수만 남아, 군더더기 없이 진실을 전달한다. 나아가 옛이야기를 향유한 민중들의 정서와 인식이 여실히 드러남으로써 삶의 진정성을 잘 표현한다. 이 소중한 옛이야기를 오늘에 되살릴 방도는 없을까? 당연 그 한 방편은 사라져 가는 옛이야기를 고스란히 붙들어두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향은 옛이야기의 전통을 되살리면서도 오늘날의 감각과 문제의식을 담아내는 새로운 옛이야기의 창작, 곧 ‘창작옛이야기’를 빚어내는 것이다.
여기 새로 쓴 감동적인 창작옛이야기 한 편이 있다. 《똥벼락》으로